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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다. 감상평이랑 줄거리 이야기한다. 길게 이야기하기도 빡치는 영화다. 이런거 취향아니면 돈주고 본다는건 말리고 싶다.

카지노털고 도망가던 3인조가 멍청하게 노루박는다. 차 뒤집힌다. 운전사는 벨트안매서 죽고 남매만 살아남는다.
-> 운전할때는 전방을 주시하고 안전벨트는 꼭 매자

남매는 각자 도주하여 캐나다쪽 국경으로 가기로 한다. 오빠가 시키는 '나는 오빠의 작은 여동생이야!'라는 병맛대사가 돋보인다
-> ...시스콤?

오빠쪽은 홀로 눈길을 걸으며 사냥꾼을 만나면 죽이고 사악한 의붓가장을 만나면 죽이고 경찰을 만나면죽인다.
-> 죽이는게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동생쪽은 길가에서 동사할뻔하다가 지나가는 전직 복서만나서 차 엊어 타더니 갑자기 폭풍 유혹을 한다. 그리고 폭풍 ㅅㅅ
-> ㅅㅅ 장면이 쓸데없이 길다. 진작 자르고 넘어갈 부분인데 한 3배쯤 더보여주고 다음날에 한번 더함.

폭풍 ㅅㅅ를 한 두사람은 만난지 하루만에 깊은 사랑에 빠져서 부모님에게 소개하러 간다
-> 이름을 몰라도 ㅅㅅ만 잘하면 결혼하러 갑시다

동생이 불러준 복서 부모님집 주소로 오빠는 산탄총가지고 쳐들어오고 동생도 때맞춰 도착한다. 그리고 추수감사절 식사를 한다.
-> 추수감사절은 역시 빼놓을수 없는 미국의 명절

추수감사절하면서 오빠는 갑자기 돌아가면서 감사기도를 하자고 하고 훈훈한 가족애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 어? 이샠..사실은 좋은놈인데 어릴때 삐뚤어진건가?

복서가 자기 동생이랑 깊은관계인듯하고 동생도 자기 결혼하겠다고 하니까 오빠는 갑자기 빡쳐서 칼로 찌르고 총들고 날뛴다.
-> ...역시 시스콤

오빠는 결국 복서가 자기 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총으로 쏴죽이려하고 이를 막기위해 동생은 오빠를 죽인다.
-> 여러분 시스콤이 깊으면 병이 됩니다. 꼭 정신과를 방문해 봅시다.

평점 ★☆☆☆☆
필요이상으로 긴ㅅㅅ장면과 함께,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사이코 패스가 가족애를 강조하는것 같더니 결국 시스콤은 병이라는 결론으로 끝나는 병맛영화. 뭐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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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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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는 특히 호러는 별로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고 간혹 보게되도 벌벌떨면서 화면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지만 전에 꽤나 재미잇게 읽엇던 스트레인의 작가인 기예르모 델 토로가 공포영화 신작을 만들엇다고 해서 한번 예약해봣다. 역시 조금이라도 수상한 장면이 나올거 같으면 눈가려 가면서 관람하기는 햇지만 재미잇엇다. 단지 너무 일반적인 공포영화의 장치를 많이 사용해서 장면의 시작 부분을 보자마자 어떤 스토리로 진행되기위한 부분인지가 직관적으로 읽혀서 나같은 뜨문뜨문 공포영화 보는 사람이 아닌 매니아들은 너무 뻔하게 느낄수도 잇겟다 싶엇다. 만약 당신이 공포영화 매니아만 아니하면 추천한다. 분위기나 장면의 사용이 뻔하다는 것은 그만큼 공인된방식이는 뜻이기에 재미잇고 결말이 다른 공포영화들처럼 끝에 괴물이 살아남은걸 암시한다던지 뭔가 모호하게 끝나지 않고 산뜻하게 끝나서 보고나서 찜찜한 뒷맛이 남지않고 개운하게 일어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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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잘만들었다고 생각되는 홍보용 페이지. 스토리나 감독 소개는 물론이고 스틸컷도 적절하다.


영화의 줄거리는 마치 동화처럼once apon a time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남자가 투자회사를 운영하다 경제공황이 일어나자 동업자 둘을 죽이고 별거중이던 아내까지 살해한채 두 딸아이를 데리고 달아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격정적인 상태에서 눈길을 질주하던 그의 차는 그만 미끄러져 절벽아래로 떨어지지만 다행히 무사히 탈출해 한 버려진 오두막으로 들어가게 된다. 서서히 자신이 벌인 일을 실감하고 그 무게에 짓눌리던 남자는 두 딸아이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려고 하지만..갑자기 나타난 초자연적인 존재에 의해 온몸이 비틀리면서 사라진다. 이때의 초자연적인 존재는안경을 벗은 아이의 시야를 통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관객은 아직 그 실체를 뚜렷하게 볼수 없고 이러한 신비감을 조성하기 위한 처리는 영화 중반까지 계속 이어진다.
남자가 죽은후 둘만 남은 아이들은 이후 어린이가 그린듯한 그림들을 통해 5년동안 야생화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꽤 인상적이다. 솔직히 그 그림들만을 가지고 앞으로의 예상진행 방향을 두세가지정도 생각해볼수 있었던듯하다. 다음장면은 5년후 아이들의 삼촌이 결국 두 아이를 찾아내서 집으로 데려오게 되는 부분이고 본격적인 공포는 그때부터 시작된다. 그동안 아이들을 돌보던 초자연적인 존재는 처음에는 마치 곁눈으로 보는것처럼 힐긋힐긋 모습을 보이지만 종반에 다가가면 직접으로 나타나가 시작하고 그 것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뜻대로 하기위해 가로막는 존재는 모두 죽여버린다. 

형이 사라진후 포기하지 않고 전재산을 투자해 조카들을 찾아내지만..중반에 들어서면 영화의 흐름에서 밀려난다.


사실상의 주인공인 애너벨 역의 제시카 차스테인. 처음에는 임신을 안했다고 하느님께 기도할정도로 애를 가질 생각이 없었기에 갑자기 떠맏게 된 아이들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점차 그들에게 정을 붙이게 되고 나중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목숨도 바칠 기세의 모정을 보여준다.


야생 소녀라는 흥미로운 관찰 주제를 앞에 두고 학계에 혁신적인 발표를 하고싶다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정신과 의사 드레이퍼스. 연구 결과를 위해 남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문제를 해결하고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서 움직이지만..공포영화에서 혼자의 욕심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의 결말은 뻔하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던 상태에서 야생화 됬엇기에 금방 다시 현대 문명사회에 적응한 빅토리아(위쪽)와는 다르게 너무 어린나이에 야생화되어 적응을 잘 하지못하는 릴리(아래쪽). 영화내내 어느정도 자신이 어떤 상태였는지를 이해한듯한 빅토리아 보다는 천진난만한 릴리가 더 섬뜩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준다.

영화의 마지막쯤에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던 릴리도 애너벨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스토리의 바깥으로 억지로 밀려났던 드상지도 뜬근없이 다시 들어오게 되서 행복한 네가족으로 끝나는듯 하지만..

공포 영화라기보다공포 동화를 영화화 했다는 생각이 드는 마마는 기존의 공포 영화의 공식을 충실히 따름과 동시에 모성애라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마음중에 하나로 일컽어 지는것을 소재로 해서 어느정도의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였다. 하지만 무서운건 역시 으윽..

평점 ★★★☆☆
뻔한 진행에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평균정도의 재미는 보장하면서 뒷맛이 깔끔한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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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하면서도 주위의 여자를 끌어들이는 매력! 한번보면 잊지 않는 기억력과 날카롭게 발휘되는 추리력! 1:5는 우습게 발라버리는 무투파이면서 적의 총알을 피하고 쏘는대로 맞추는 사격의 명수! 언제나 고독한 어둠속의 헌병!......?? 마치 20년전쯤에 척노리스나 맥가이버와 같은 드라마나 람보같은 영화처럼무적의 주인공인 잭리처를 중심으로 그가 엄청난 능력을 뽐내면서 난해한 사건을 수월하게 해결하고 곤경에 빠진 여주인공을 구한후,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에게 멋진 말을 남기고 떠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그 나레이션이란...ㅋㅋ 요즘같은 슈퍼영웅조차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추세의 영화들속에서는나름 신선하다 할수 있겠지만..


다소의 네타가 포험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줄거리 정도의 정보만을 얻고 싶으시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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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무차별 저격 사건으로 5명의 무고한 시민이 살해되고 현장에서 발견된 결정적인 단서로 경찰은 범인을 바로 체포하지만 관객은 그 범인이 사실은 누명을 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누명을 쓴 용의자는 모든 취조과정에서 단지 '잭리처를 불러달라'는 말만을 할뿐이고 빡친 경찰은 거친 수감자들 사이에 용의자를 같이 넣고 호송해버린다. 당영하게도 용의자는 집단 구타를 당해 코마 상태가 되고 용의자가 혼수상태가 되어 수사를 마무리 할수 없게된 경찰앞에 잭 리처가 등장한다. 가업에 따라 군인으로 복무한 잭 리처는뛰어난 헌병 수사관이었지만 현재는 2년전 퇴역하고 미국 전역을 떠도는 신세다. 당영히 경찰 측에서는 그의 능력에 불신감을 비추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던 용의자의 변호사 헬렌은 그를 자신의 수석 수사관으로 고용하고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관객은 이미 진범을 알고 있지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잭 리처의 비범한 능력과 매력은 결과를 알고 있음에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결론은 뭐..그렇고 그런 헐리우드 식으로 끝난다.



1:5쯤은 우습게 이겨주는 잭리처曰 '1:5가 아니라 1:3이다. 두놈은 도망갈 테니까!'
원작에는 키가 190이 넘고 몸무게 110kg인 거구의 육체파 외모라고 하는데 흠..확실히 캐릭터 사이의 갭이 좀 있기는 하다.

여주인공인 변호사 헬렌. 검찰의 지역검사를 아빠로 두고 있으면서 이번 사건으로 서로 대립한다. 그전에도 가정사로 서로 사이가 안좋았던듯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눈을 치켜뜨는걸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던 여배우분이 연상되는 연기를 보여준다.

경찰측의 형사인 에머슨..나쁜놈이지만 왜 나쁜놈이 됫는지 따위는 역시 나오지 않는다. 잭리처 이야기는 시시콜콜 다 떠들어 줫는데.. 마치 잭리처라는 캐릭터를 홍보하기위해 최대한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 줄기는 잘라낸듯하다.

악당조직의 보스 '더 젝'..초반에는 쩌는 위엄을 보여주면서 등장하지만 점차 그 정도가 낮아지더니 맨 마지막에는 이런 병신이 있나 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무차별 난사사건의 진범인 찰리. 뛰어난 사격실력에 육체적 능력과 지력도 괜찮게 나오는 사실상 최종 보스였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후반부에서는 잭리처를 띄워주기 위한 것일뿐

찰리와 잭리처간의 최종전투. 이때 갑자기 안내리던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싸움이 끝나자 바로 그친다. 정말 헛웃음이 나온다.

영화는 액션보다는 코믹이나 잭리처의 매력에 기대는게 더 크게 느껴진다. 같이보던 관객들 사이에서도 대부분 손에 땀을쥐게하는 장면 보다는 헛웃음이 나오는 장면에서 실소의 소리가 터져나오는 빈도가 더 많았던 듯하다. 일단 130분이라는 시간이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캐릭터의 매력과 액션등으로 가득 차 있기는 하지만 잭리처의 캐릭터 소개 영화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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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재관람하게 됫는데 두번째 보니까 첫번째 볼때 분위기나 다음 스토리 진행에 대한 궁금함에 조마조마 하느라 놓친 것들이 좀더 보엿다. 영화 자체는확실히 대중적인 재미를 보장하고 잇다. 단지 그 "대중"이 미국의 백인을 의미한다는 느낌이 강햇다. 주인공은 국가를 위해 해외파병을 갓다온 미국 국적의 백인 중년이다. 아주 똑똑하고 못하는게 없고 매력적이까 하다. 악당은 러시아에서 죄수로 살다왓는데 무슨 죄를 지엇는지도 안나오고 이름조차 '죄수인 사람' 이다. 영화내내 마치 뭐라도 되는것처럼 분위기 잡으며 부하들을 마음에 안들면 죽이고 '내가 시베리아에 잇을땐말이지'를 달고 다니지만 후반부에는 자기가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면서도 그걸 모르고 떠들어대다가총알을 맞기 직전에야 좆됫구나! 라는 표정을 지으며 그냥 소싯적타령이나 하던 노망난 노인네라는걸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아군중에서 사실은 적을 돕고 잇던 스파이는 흑인이다. 왜 악당짓을 하는지는 나오지 않고 역시 전형적인 백인 여주인공이 왜그랫냐고 하자 그냥 선택권이 없엇다고 할뿐이다. 아마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엿겟지만..역시 시대에 조금 맞지 않는 영화라는 느낌이다. 혹시 오래전의 원작을 가지고 만든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원작이 있기는 있다. 97년도부터 나온 소설 잭리처 시리즈가 원작인데 이번 영화는 09년도에 나온 '원샷'을 각색해서 만들었다고 한다..그렇게 오래전 것도 아닌데??
저번 관람후에 받은 인상과는 다르게 영화내내 액션이 넘쳐나서 조금 놀랐다. 일대다수의 격투신, 헬기까지 동원되는 카체이싱, 단검 한자루든채 벌이는 총격전, 마지막은 빗속에서의 일대일 격투.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끝이 너무 싱겁게 끝나는 혹은 만화적으로 처리되는 감이 잇다. 그리고 액션장면이 이렇게 많았지만 저번에는 그다지 그런 느낌을 못받은 이유가 이러한 충만한 액션씬들의 흐름에서 확 분리되는 분위기의 덤앤 더머 악당들이 벌이는 슬립스틱 코미디가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차 추격전보다 덤앤더머의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앗다. 진짜 심각한 액션을 벌이다가 갑자기 나홀로 집에가 되버리니..차라리 조금다르게 처리하던지 아예빼버려도 러닝타임만 짧아질뿐 별다른 스토리 진행에 영향은 없엇을것같은데..

평점 ★★☆☆☆
잭리처 시리즈를 위한 캐릭터 소개성 영화. 다른 캐릭터의 곁가지는 모두 쳐버린채 잭리처의 매력에 빠져들수 잇지만 그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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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보러 갔다. 해외에서 이미 작년말에 개봉을해서 2012년 대표적인 망작중에 하나로 꼽혀버렸기는 하지만, 외국 반응이 시원찮았다고 하더라도 매트릭스를 만들었던 워쇼스키들의 작품이기 때문에 일단 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었다. 뭐..결과적으로는 똥도 된장도 아닌 맹탕정도 였던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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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면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6개의 이야기를 하나의 영화에 담아 표현한 반복되는 영혼 윤회의 굴레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각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과거에서부터 짚어보면 태평양 횡단중인 배를 탄 변호사, 유명 작곡가 밑에서 걸작을 만들어낸 천재 작곡가, 핵발전소의 음모를 취재하는 여기자, 형에게 속아 들어간 악덕 요양원에서 탈출하려고 하는 노인, 착취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깨닿는 복제인간, 원시생활로 돌아간 먼 미래에 미개한 종교적인 두려움을 떨쳐내는 중년남성등이다.



배를타고 태평양을 건너 집으로 사랑하는 아내가 기다리는 미국의 집으로 돌아가는 변호사. 배의 의사가 돈을 노리고 몰래 독을 먹인다. 이때 횡단하면서 쓴 일기는 다음이야기에서 작곡가의 영감이 된다.

유명작곡가 밑에서 번뜩이는 기재로 명작을 지어낸 천재 작곡가. 유명작곡가는 명작을 자신의 이름으로 내지 않으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음악계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착취한다. 이때 쓴 작품은 다음 여기자 이야기에서 기사를 쓰는데 영감을 준다.

원자력 발전소에 엃힌 음모를 취재하다가 목숨의 위협을 받게되는 여기자. 이때 쓴 기사는 다음 출판가이야기에서 출판되게 된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다가 형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속아서 요양원에 들어가게된다. 이때의 이야기는 복제인간 이야기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영향을 준다.

순혈인을 위해 만들어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되는 자신들의 해방을 위해 싸우는 복제인간. 이때의 연설은 다음 이야기에서 종교화 된다.

다시 원시적인 생활로 돌아간 미래에서 종교적인 맹신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거주민.


영화를 보러가기전에 CGV의 영화정보란을 미리 봤는데 6개의 이야기의 줄거리가 간략하게 써져있기 하지만 너무 복잡해 보이고, 3시간에서 10분 모자란 길지않은 시간속에 그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기에는 각각의 이야기들이 상당히 짧게 끝나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면에서는 영화는 스토리를 정말 잘 풀어나갔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하나가 끝나고 다른 하나가 이어지는 것이 아닌, 각 사건의 발단 전개 절정 결말 부분이 있다면 일단 발단부분 6개를 쭉 보여주고나서 전개부분 6개를 쭉 보여주고 같은 방식으로 절정과 결말도 6개를 같이 쭉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각각의 시간대를 넘어가면서 처음에는 몇년도의 어디라고 표시를 해주지만 그 다음부터는 전혀 그런 표시 없이 마치 동시간대에서 장면 전환하듯 슥슥 넘어가게 되어 각각의 스토리를 따로 구분하지않고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볼수 있게해주어서 더욱 몰입할수 있었다.

또한 윤회 사상이 영화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모든 주인공이 동일인물이라는 식의 멘트를 예고편에서 본것 같았는데 실제로 동일한 배우가 주인공을 계속 맡아서 하는것은 아니었다. 예를들면 요양원 스토리에서의 주인공인 노인역할을 한 짐 브로드밴트는 태평양스토리와 작곡가 스토리에서 각각 선장과 유명 작곡가로써 조연으로 나왔고, 복제인간 이야기에서의 주인공 배두나도 태평양이야기에서 주인공인 변호사의 아내와 여기자이야기에서의 맥시코인 여자로 분장하고 조연으로 출연했던 식이다. 영화가 끝나고 나면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에 각 배우들이 어떤역할을 했는지 사진들 하나씩 보여주는데 관객석에서 탄성이 나올정도로 저배우가 저 역할이었나 하는게 몇개 있을 정도였다. 모든 시간대를 통틀어 나타나는 동일한 영혼의 이야기라는 것을 표현하기위해 영화 안에서는 출생당시부터 몸에 남아있던 혜성모양의 얼룩반점을 표현해주는 장치로 삽입해 놓고있었다. 유일하게 동일한 역할을 모든 이야기에 걸쳐서 했던것은 악역을 맞은 휴고 위빙 뿐이다.


그렇지만 어떻게보면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울수 있었던 복잡한 스토리를 훌륭하게 풀어냈고, 각각의 배우들이 서로다른시간대에서 맡은 역할들을 살펴보는것으로써 영화의 매력이 다한 느낌이 있었다. 일단 소재인 윤회관 자체가 휴거 및 천년왕국을 교리로 가지고 있는 기독교가 절대다수인 미국인들에게는 신선할수 있겠지만 기독교가 압도적이기는 해도 조상의 영혼을 기리고 여러 신들에게 굿을하는 기복신앙과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기위해 영혼을 다듬어 업을 없애야 한다는 불교의 교리가 익숙한 동양인들에게는 그다지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을듯 싶었다.
실제 영화내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중 하나인 복제인간의 해방을 위한 연설에서 '인간은 독립되지 않은존재다. 자궁부터 무덤까지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 오늘 만든 악업과 선업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는 내용의 지극히 일반론적인 카르마 사상을 설명한다. 이전에 매트릭스에서는 '현실은 현실이 아닐수 있다. 우리가 꿈속의 인물인지 꿈속의 인물이 나인지 어떻게 확실할수 있나'라는 호접몽의 개념을 동서양을 막론하고 충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도록 만들었다면, 이번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윤회사상을 훌륭하게 표현하기는 했지만 애초에 그 사상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인지 이전과 같은 철학적인 충격을 주지는 않는다.

평점 ★★★☆☆
복잡한 스토리를 몰입감있게 풀어내는 방식은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내용은 서양인의 어설픈 윤회사상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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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별로 볼생각이 없었지만..마진콜 보러 멀리있는 영화관 가는김에 하나더 보고 올까 싶어서 적당히 하나더 골라본 영화였다. 전에 책을 재미있게 본 적이 있기는 했지만 읽은지 꽤 돼서 단순히 괜찮았다는 인상만 남아 있고 그 자세한 줄거리나 감상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처음부터 볼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3D로는 보지 않고 그냥 2D로만 봤다. 이렇게 기대없이 봤지만 보고나니 꽤나 괜찮은 영화였다.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스토리는 짧게 줄여보면 예고편에서 줄창 떠들어 대듯이 한 소년(..이라기에는 나이가 많아 보인다. 배우 실제 나이를 찾아보니 93년생 20)이 난파당해 구명 보트에 겨우 타게 되는데 거기에 마침 호랑이가 같이 타고 있었다. 처음에는 생명의 위협을 느꼇지만 나중에는 호랑이를 오히려 돌봐주면서 삶의 희망을 유지하다가 겨우 육지에 닿게되어 구조되는 내용이다.

영화는 이 조난의 생존자인 소년이 몇십년후 자신을 찾아온 작가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슬럼프에 빠진채 신비로운 이야기가 있다는 소물을 듣고 자신을 찾아온 작가에게 주인공은 어릴때의 이야기부터 들려주기 시작한다. 소년의 부모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하고 있었다. 어린시기의 소년은 접하게된 모든 종교를 믿고 모든 만물에 영혼이 있으며 모두 친구가 될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물원의 호랑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서 몰래 숨어들어가 직접 고기를 건내주려고 하다가 부모에게 걸리고, 아이의 순진한 믿음이 생명의 위협이 될뻔했다는것을 알게된 아이의 아빠는 소년이 하려고 했던것처럼 호랑이 앞에 살아있는 염소를 가져다 놓는다. 호랑이는 당연히 염소의 목을 비틀고 식사거리로 가져갔고, 아이의 아빠는 짐승은 짐승이다 호랑이의 눈에 비친것은 호랑이의 영혼이 아닌 너자신의 모습일 뿐이다. 라는 교훈을 남긴다. 아이는 그일을 계기로 세상에 대한 순진했던 믿음이 사라지게 된다.

세월이 흘러 아이는 청년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의 나이가 되었다. 이때 인도에서 동물원사업이 신통치 않던 부모는 기회가 더 많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로 하고 모든 동물들을 화물선에 실은채 같이 배를타고 바다를 건너가게 된다. 이때까지는 별다른 것 없이 평범한 화면에 평범한 이야기의 전개이지만, 바다를 건너가던 배가 폭풍을 만나게 되면서 영화는 극적인 변화를 보인다.



어릴때처럼 자연 만물에 대한 원신앙적인 믿음은 사그라졌지만 여전히 자연을 경배하던 소년은 잠을 자던중 폭풍이 오자 구경을 나가본다. 비바람에 휩쓸리고 파도를 맞으면서도 기뻐 날뛰던 소년은 뱃머리쪽에서 거대한 소리와 함께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는 광경을 본다. 급하게 선실에서 잠을자던 가족을 구하러 다시 들어갔지만 이미 복도는 침수되어 차올라오는 물살로 인해 다시 들어갈수 없는상태였고 주변에 있던 급하게 탈출중인 선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러간 소년은 그들에게 휩쓸려서 구명보트에 탄채 밖으로 밀려 떨어지게 된다.

거대한 배가 코앞에서 가라앉고 바닷속에 존재하던 큰 불빛이 점차 사그라져드는 무서운 밤이 지나고 나자 구명보트에는 원래 타고있던 하이에나, 배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 바나나뭉치를 타고온 오랑우탄 그리고 헤엄쳐서 올라온 호랑이만 남아 있었다. 호랑이를 피해 구명보트 끝쪽으로 도망가 있던 소년은 약에 취해 힘없던 하이에나가 점차 약기운이 풀리자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을 공격해 죽이고 먹어치우는 것을 보게되고, 얼룩말로 성이 차지 않던 하이에나는 몇일후 소년과 오랑우탄을 공격하려 하다가 오랑우탄에게 머리를 한대맞고 쓰러진다. 얼룩말을 해치운 것에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던 소년이 오랑우탄과 기뻐하는것도 잠시, 정신을 차리고 기습한 하이에나에게 오랑우탄역시 죽고 만다. 이때 얼룩말이 죽는 장면은 어두운 밤에 실루엣만 나오던 것과는 다르게 오랑우탄이 죽는 장면은 꽤나 감상적으로 나온다. 직접적인 피튀기는 것은 없지만 바닥에누운채 힘이 빠져 털썩 손을 떨구는 오랑우탄의 모습과 그것을 바라보면서 슬프게 우는 파이의 모습은 의아할 정도였다. 오랑우탄의 복수를 하러 분노에차 단검을 빼들고 하이에나에게 덤비라고 소리치던 순간 갑자기 구명보트의 방수천 밑에서 호랑이가 튀어나와 하이에나의 목을 비틀어 버린다. 잊고 있던 호랑이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파이는 놀라 다시 구명보트 끝으로 도망가고 그때부터 호랑이와 소년의 동행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던 호랑이지만 생존을 위해 길들이기를 시도하고..

서로의 존재를 용납하는 수준으로 진행되다가..

여정의 끝에 다다라서는 호랑이를 돌보는것에서 생존의 의지를 얻는다.


배가 가라앉은 이후 나오는 장면들은 현실감이 확 떨어진다. 구명보트가 떠잇는데도 물결하나없이 유리처럼 잔잔해서 거울과 같이 하늘의 모습만을 비추는 바다가 나오기도 하고, 한밤중에 주변에 잔뜩 떠잇는 발광 해파리 사이로 일어나는 물거품의 모습에 정신을 잃은채 손을 젖다가 구명보트의 몇배크기인 조그만 고래가 바로 옆으로 뛰어올라 재주를 넘기도 한다. 거대한 사람이 누워있는 모양인 부유섬에 올라가 힘겨운 여행이 끝났는가 싶다가 나무열매에서 사람의 이빨을 발견하고 식인섬이라는것을 눈치채 다시 바다로 나가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호랑이와는 점차 서로 용납하는 수준이 되어가고 마침내 브라질 해안가에 구명보트는 도착하게 된다.


힘에 부쳐 모래사장에 쓰러져 버린 소년과는 다르게 제대로 먹지못해 빼빼 마르고 기운이 없던 호랑이는,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기품있게 뛰어내려 육지로 걸어 들어간다. 모래사장의 가장자리에 서서 정글을 바라보던 호랑이는 잠시 건너편을 바라보다가 그대로 들어간다. 처음에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한 존재였지만 오래된 여정속에서 어느새 호랑이를 돌보면서 삶의 희망을 찾던 소년은 다시한번 뒤돌아본다거나 하지도 않은채 그냥 사라져버린 행동에 야속함을 느끼고 오랑우탄이 죽엇을때 이상으로 슬프게 통곡한다.


그뒤 배가 침몰한 것에 대해서 보험 조사원들이 찾아오고 소년은 지금까지 관객이 본 장면들을 그대로 이야기한다. 당연히 당황한 조사원들은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 말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줄것을 요구하고, 소년은 갑자기 그렇다면 호랑이와 식인섬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해주겠다 면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참으로 놀라웠지만 믿을만했고, 납득이 가지만 슬픈 이야기였고, 소년이 자신의 영영 잃어버린 조각이 되버린 호랑이에 대해 야속해하고 통곡한것은 정말 당연한 행동이었다. 조사원들은 첫번째 이야기를 들었을때와는 다른 의미로 당혹스러워 했고, 결국 첫번째 이야기를 보고서에 썻다는 것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는 내내 어떠한것을 믿는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내용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각자 다르게 이해할수 밖에 없을것이고 그것또한 각자의 믿음일 것이다. 그렇지만 첫번째 이야기가 더 아름답기에 믿는다고 했던 작가에게 주인공이 감사하며 눈물을 흘렸던 것이 깊이 새겨지는 영화였다.


평점 ★★★★★
멋진영상에 스토리는 덤으로 얻는 기분. 2D여도 괜찮지만 3D라면 정말 눈이 호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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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상당히 외국에서 평이 좋았던 아르고를 조조와 심야 두타임만 틀어주던 CGV는, 올해도 어김없이 꽤나 괜찮은 평을 받고 있는 마진콜 역시 근처 큰 상영관에서는 상영하지 않고 집에서 먼 작은 상영관에서만 조조포함 하루4타임 정도만 틀어 주었다. 뭐 그래도 같이 보려고 했던 '바람의 검심'같은 경우에는 내가 사는 도시에는 아예 개봉을 하지 않아서 일단 상영해 주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로 생각하고 있기는 하다. 어쨋든 아침 영하의 바람을 뚫으며 보러간 마진콜은..역시 아르고처럼 상영관이 적은게 아까운 수작이었다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마진콜은 2008년에 있었던 금융시장 붕괴당시의 실화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하며 실제로 영화 내용은 상당한 회사 내부 사정 이야기여서 당시에 있을법 했던 일을 영화화 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스토리자체는 널리 알려진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예고편만 봐도 전개 및 결말을 쉽게 알아낼수 있기에, 영화는 사건에대해 반응하는 인물들의 행동이 더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얼마전에 개봉했던 26년에서 특정인물을 '그사람'이라고만 언급했던 것처럼 이 영화에서도 금융회사나 사건을 특정지을수 있는 명칭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영화 진행이 회사 내부에서만 이루어짐에도 회사의 이름은 전혀 언급되지 않으며 단지 간접적으로 2008년이라는 정보만 넌지시 건내주고 있다.




이하 내용은 다량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줄거리등의 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하실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4PM: 해고당하고 책상을 정리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에릭과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는

미국을 강타한 불경기의 여파로 한 금융회사가 직원의 2/3를 해고하는 대규모의 인사 정리를 하게 된다. 이때 위기관리부서의 간부인 에릭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던 해고를 당하게 되고, 짐을 챙겨 나가면서 자신이 하고있던 프로젝트의 정보를 같은 부서의 말단인 피터에게 맏기며 '조심하라'는 의미 심장한 한마디를 남긴다. 이때가 오후 4시였다.
영화를 통틀어 제일 입체적인 행동을 보이는 인물은 바로 플로어 매니져인 샘이다. 샘은 대다수의 직원이 해고당하는 시각 전화기를 붙들고 눈물을 흘리는데, 해고당하는 직원들때문이고 생각한 윌이 들어와 괜찮냐고 물어보자 자기 개가 암에 걸렸다며 내가 그개를 살리려고 몇천달러를 썻는데 이렇게 보내야 하다니라고 한탄한다. 예상과 다른 대답에 약간 당황한 윌이 어색한 위로를 한후 나갈사람은 다 나갔다고 하자 눈물을 닦고 나와 살아남은 사람들을 격려한후 일을 시키는 장면이 바로 위의 사진이다. 정말 전형적인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자의 모습이라 할수 있다.

11PM: 급박한 피터의 전화를 받는 세스와 에릭의 해고로 직속 상관이 된

직속 상관이 짤리면서 마지막에 했던 말이 영 찜찜했던 피터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축하파티를 가자는 것도 마다하고 바로 에릭의 프로젝트를 살펴보기 시작하는데, 새로운 시각으로 봐서인지 에릭이 간과했던 실수를 바로 수정하게 되고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시장의 변동성이 감당할수 있는 수준을 넘어갔고  언제든지 무너질수 있다는 점이 명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예고편은 전체적인 맥락의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서 약간의 의역을 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훨씬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 버려서 관객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바로 알기는 어려워 보였다.) 피터는 바로 같은 부서 동료인 세스에게 전화해서 직속 상관이 된 윌을 데리고 오라고 한다. 예고편에는 이게 12시쯤이라고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밤 11시 쯤으로 나오고 예고편의 12시는 윌이 바로 자신의 위에 있는 플로어 매니져인 샘을 부를때의 시간이었다.
영화는 또한  등장 인물들이 각자 작년에 받았던 연봉 및 이번에 시장을 망가트리면서 회사를 살리는데에 대한 보수를 언급하면서 현재 금융시장의 과도한 부의 집중에 대해서도 꼬집는다. 그런데 그 액수가 상상을 초월한다. 가장 말단인 세스가 작년연봉이 2억원이 넘고 윌은 20억이 넘는다. 사장인 코헨은 60억이 넘었고 회장인 존은..월급 보너스빼고 연봉만 몇백억이었던듯? 액수도 잘 기억이 안난다.


2AM: 플로어 매니져인 샘에게 보고받는 사라와 코헨

한밤중이긴 하지만 샘은 이것은 회사의 존망이 걸린 일이라고 판단하여 사장인 코헨을 부르고 코헨은 변호사와 위기관리 책임자인 사라를 동반하고 당장 코앞에 닥친 금융 시장의 붕괴에 대한 보고를 듣는다. 이때가 새벽 2시쯤이었다.

4AM: 임원진을 모집한 회장 존에게 코앞에 다가온 파멸에 대해 설명하는 피터

코헨은 바로 회장에게 연락을 하고 회장인 존은 임원진을 소집해서 발견자인 피터의 보고를 듣고 대책을 수립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장인 코헨이나 문제의 발견자인 피터는 아직 대응의 시간이 남아 있을것이라고 여겼지만 돈의 흐름에 민감한 회장 존은 '이것은 느려지고 있는 음악이 아닌 이미 멈춘 음악이다. 이 금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1등이되거나 똑똑해지거나 사기를 쳐야한다. ' 라고 하며 '어차피 무너질 시장이라면 우리가 무너트리고 이득을 본채 빠져나가자. '라는 것을 대책으로 세운다. 이때가 새벽 4시였다.
회장이 하자는 대로 모든 자산을 매각하면 시장은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단숨에 무너져 버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수많은 다른 금융회사와 그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모두 쪽박을 차게 되는 것이지만 모두들 지금까지 자신들이 받은 막대한 연봉에 대한 약간의 죄책감만을 가질뿐 별다른 저항 없이 현실을 받아들인다. 이때 앞에서 해고당하는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이 강아지에 대한것만을 슬퍼하던 샘은 갑자기 그렇게 된다면 우리회사는 앞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원망을 당할것이고 다른 회사와 그 회사에 투자한 사람들은 모두 망하게 될것이라고 하며 회장에게 반드를 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저항도 잠깐일뿐 막대한 보너스를 약속한 회장이 돈은 결국 사람들이 서로 죽이지 않고 밥먹기 위한 그림 종이일뿐이다. 이 세상에는 언제나 누군가는 지고 누군가는 이긴다. 금융시장의 몰락은 지난 백 몇십년간 십몇번이나 있었다. 지금의 몰락도 어차피 우리가 손댈수 없는 세상의 수순일 뿐이며 기왕 우리가 막을수 없다면 이득을 보겠다는것인데 어째서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논지에 설득당해 시장 대폭락이 나타날 전체 매각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날 그 회사는 모든 자산을 어느정도의 손해를 감수하고 모두 매각했고..그 뒤 이야기는 다들 아는 것이기 때문인지 영화에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결국 회사에 이득을 안겨준 이 한방중에 슬퍼하면서 땅을 파는 장면이 나온다. 왜 안색이 안좋은지 다른사람이 와서 물어보자 "오늘은 힘든하루였어..개가 결국 죽었거든"이라며 처음과 마찬가지로 세계금융시장을 파국으로 몰아넣은 것보다 기르던 개가 죽은것에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새로 들어오는 돈이 계속되야 유지될수 있는 시장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다룬다는 월 스트리트에서 우리가 믿고 돈을 맏긴 사람들은 정작 자신들의 이익에만 열중할뿐 다른 것들은 신경쓰지도 않는다는 비도덕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였다. 또 하나 인상깊었던 장면은 윌이 영화 중반에 에릭을 데리러 가면서 우리가 하는일이 뭐라고 연봉을 이렇게 많이 받는지 모르겠다, 이제 오늘이 지나면 저 많은 사람들은 우리를 얼마나 원망할까 라는 식으로 말하는 세스에게 '서민들은 분수에 맞지않는 집과 차를 가지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게 해주는것은 우리의 자비로운 손가락이다. 우리가 손가락을 떼면 세계 모두가 빠르게 평등해질것이지만, 평등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 식의 말을 했던 부분이었다. 결국 금융위기라는것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감당할수 없는 범위 이상의 돈을 투자한 일반 사람들의 손해로 다가올 뿐인 것이다.

평점 ★★★★☆
2008 금융위기를 배경으로한 정말 있었을법한 이야기를 스릴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단, 대부분 회사안에서 서로 대화하는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취향아닌사람은 지루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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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은 길끝의 집(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인듯하다.  플롯 자체는 일반적인 미스테리 스릴러 물이다. 최근 당한게 잇어서 혹시 이것도 중간에 호러물로 넘어가는것 아닌지 걱정햇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앗다. 대신 너무 일반적이어서..마치 초창기 스크림 나오던 시절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한다. ㅋ 부모가 자식에게 살해당한 전력이 있는 길끝의 집주번에서 벌어나는 일들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 여기서 길끝은 도시어디 골목길 길끝같은게 아니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끝이다. 실제로 영화 초반 대사중에 집밖은 국립공원(..)이라는 말이 있으며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공포감과 외따로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많이 살리고 있다.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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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줄거리 소개에는

줄거리

엄마와 단 둘이 낯선 마을로 이사하게 된 엘리사(제니퍼 로렌스)는
10년 전, 이웃집에서 잔혹한 살인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꺼림칙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주변을 둘러보던 그녀는 사람이 없는 줄로 알았던 그곳에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라이언(맥스 티에리옷)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모두가 꺼리는 그와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라이언에게 마음을 열수록, 그녀의 주변에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급기야 엘리사는 누군가 자신을 노리고 있음을 직감하게 되는데…
이렇게 써잇지만..뭐 대출 다들 그러려나 하시겠지만 끝에 두줄은 거짓말이다. 그런내용 없다.


처음 장면은 어떤집에서 잠을 자던 부모가 한밤중에 딸인것으로 보이는 아이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몇년후 이웃집에 모녀가정이 이사오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딸 역할로 나오는 제니퍼 로렌스..극중에는 밴드 보컬을 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두세번 나오는데 스토리나 영화 분위기상 좀 뜬금없기는 했지만 잘부르긴 했던것 같다. 그런데 영화를 언제 찍은 거길래..거의 저정도 복장으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상영하는 지금 시기가 한겨울이다 보니 보는내내 내가 추웠다.

많이 입어 봐야 이정도..

특히 마지막 20분정도의 최후의 전투(!)장면에서는 내내 이렇게만 입고 나온다..추워..ㄷㄷ

어쨋든 옷 이야기는 그쯤하고..위에 사진은 상대역인 맥스 티에리옷..극중에는 어릴때 집에서 떨어져 이모밑에서 살다가 부모가 살해당한후 그 집에 돌아와 10년째 살고 있는 중으로 땅값(..)문제 때문에 마을 사람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평소에는 약간 순한듯한 인상이지만 심각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많고 10년동안 뭘한건지 꺽기에 능하다. 어떤식이냐면 입을 막기위해 뒤에서 입을 손으로 덮고 있다가 의도하지 않게 목을 꺽고, 자기 차가 부서져서 뛰쳐나갔다가 세네명한데 밟히는 와중에 순식간에 한명의 발목을 잡더니 회복 불가능할정도록 꺽어버리는 등등..마치 스티븐 시걸의 제자인듯한 포스였다.

어쨋든 저 순한 인상을 내세워서 갓 이사와 선입견이 없는 상태의 여주인공과 가까워 지게 되고..

15세여서 이게 제일 야한 장면이다. 얼마전 개봉했던 업사이드 다운때처럼 키스만하다가 임신할 기세
하지만 그러는 중간 중간에도 남주인공은 심각한 표정을 짓기를 그치지 않는데..


이정도 까지 보면 그뒤 스토리는 좀 뻔하다..여주인공은 곤경에 빠지지만 숨겨왔던 여전사+명사수의 포스를 뽐내면서 악을 물리친다.

오랬만에 본 일반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물이었지만..조금 오래된듯한 느낌이 드는것 어쩔수 없는듯..스토리 자체는 보통이었지만 초반에 강하게 존재하던 분위기를 통해 조이던 느낌이나 복선들이(ex. 숲속의 담요, 지하에 있던 사람의 시야가 처음 부모 살해하는 아이의 시야와 동일했던것) 등이 후반가면 흩어져서 오히러 분위기는 느슨해진채 촬영 기법이나 시야의 조절 만으로 왁! 하고 놀래키는 영화가 되버린 감이 있다. 그렇지만 귀신은 안나오니 그런거 못보지만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들은 관람하면 괜찮겠다...처음부터 점차적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스릴러라는 면에서는 아르고가 더 나았던듯 하지만..확실히 외화 명작들이 멀티플렉스의 횡포 때문에 너무 묻히는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진다.(뜬금없는 결론..ㅋ)


평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있게 조여오는걸 원한다면 ★★☆☆☆
귀신은 싫다!!현실적인 미스테리스릴러를 원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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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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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짧다!! 화려한 액션과 피튀거나 아름다운 장면들 그리고 설정상의 장치들 덕택에 한시간 반 조금 안되는 실제 러닝타임은 너무 짧게 느껴진다. 3D로 만든 영화로 알고 잇엇고 실제로 보니 영상이 프레임 밖으로 나오는 듯한 쟁면이나 입체감이 제일 잘 느껴진다는 물방울튀는 장면 혹은 유리가 깨지는 장면 등이 많이 들어 잇어서 아름다웟는데...우리 동네는 3D로 상영을 안해!  3D영화를 3D라 부르지 못하고ㅠㅠ.. 내용자체는 리뉴얼 토탈리콜보다도 더 원작과 떨어져 잇다. 오래된 가족사진이나 특유의 복장 및 오토바이 그리고 개별인식 및 자동 탄환교체되는 총기등 기본적인 설정들은 그대로지만 스토리 플롯은 전혀다르다. 드레드 리뉴얼이라기 보다는 구 저지드레드의 주인공의 하루 정도로 표현할수 잇겟다.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기존의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아마 기억하겠지만..원작이라고 할만한 예전 버전의 영화는 줄거리가 판결자이자 집행관인 저지중에서 가장 사명감이 넘치던 드레드가 자신의 복제 인간 형제의 함정에 빠져서 대법관의 살해 누명을 쓰고 쫓겨나고 복제인간 악당이 도시 전체를 집어삼키려고 할때 극적으로 돌아와서 막아낸다는 내용이었다..이렇게 이전 버전의 줄거리를 줄줄이 이야기 하는 이유는 이번 영화의 줄거리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저렇게 도시 전체의 운명을 건 싸움이나 배경등이 전혀 없다. 시간적인 관점으로도 꼬박 하루 밤낮 즉 24시간동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내용은 간략히 이야기 하면 우수한 저지인 드레드가 신입을 받아서 평가하려고 거대 건물에 갔다가 일이 꼬여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는 내용 정도가 되겠다. 예고편에 나온 "세
상을 구원할 심판자가 온다!"는 문구가 창피해질 지경이다.



주인공 저지 드레드..실버스타 스텔론의 4시 40분 입꼬리를 그대로 표현한듯..전작과는 다르게 저 투구는 영화 내내 벗지 않는다. 배우는 "칼 어번 (Karl Urban)"이니 맨얼굴이 궁금한 사람들은 네이버에 쳐보시길..개인적으로는 사진을 찾아본후 하관만 보고 뽑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ㅋㅋ

여주인공급인 루키 앤더슨..돌연변이를 통해 관심법(...)을 쓸수 있는 싸이킥으로 초능력에 방해가 된다는 그럴싸한 핑계를 대면서 영화 내내 투구를 쓰지 않는다. 아마 여배우 얼굴을 계속 가리고 찍는건 너무 재미없어서 그랬나 싶기도 한것이 초반에 출동할때만 몇분동안 쓰고 있는데 갑옷에 투구까지 쓰니 진짜 개성이 없다 ㅋ

음성인식 자동 탄환 변환기능과 개별 사용자 인식 기능을 갖춘 저지 전용 총기.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쥐면 총기가 폭발한다. 실제로 폭발하는 장면도 나온다. 
 

초반에 많이 나오는 "이 영화는 3D 영화입니다"를 강조하는 화면중 하나. 뒤에 인물들이 흡입하고 있는 마약은 슬로모라는 것으로 사용자의 주관인식시간을 감속시켜 마치 주위가 100배이상의 슬로우로 느껴지게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슬로우 모션을 통해 그대로 관객들에게도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슬로우 모션마다 물방울이나 깨지는 유리 입자들을 빠짐없이 반짝반짝하고 오색찬란하게 넣어서 3D영화라는 것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왜 3D영화를 2D로 개봉한걸까..

주연급 악당인 "마마" 카르텔이나 마피아처럼 무슨 혈족의 수장이어서 마마가 아니고 이름 앞글짜를 따서 그냥 마마라고 부른다고 한다. 생긴것에 비해서 또 업적에 비해서는 그다지 개인적인 능력이 있지는 않다. 영화를 보면서 몇개월만에 자기 구역의 보스를 죽이고 조직을 차지한후 인접 조직 두개를 모두 말살시켜버렸다고 해서 돌연변이로 특별한 능력이 있는게 아닐까 살짝 기대했는데..

조연급 악당인 매수된 저지들..돈받고 저지 드레드 죽이러 오지만 뭐..결과야 뻔하다

러닝타임이 짧고 스토리도 그다지 고저가 심하게 있는건 아니다. 사실 스토리만 놓고 따지면 "드레드의 하루"정도가 제목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될 정도록 별거 없다. 내용은 "오늘은 신참이 왔다. 같이 출동해서 악당을 다죽였다. 총을 맞았지만 괜찮다. 참 즐거운 하루였다." 정도일듯?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지 일기를 영화로 만들다니...악당또한 도시 전체를 위협할 만한 대악당도 아니기 때문에 전편과 같이 여러 곳을 배경으로 숨겨진 출생의 비밀 뭐 이런거 기대하고 온다면 좀 실망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화려한 색감의 3D와 현란한 영상 및 시원하게 쏴대는 악당들을 기대했다면 딱 이거다. 정말 시원시원하게 쏴대고 죽인다. 또 죽는 장면이 다른 15세처럼 탕탕 소리나면 옷에 구멍만 폭폭 나면서 죽는 그런게 아니다. 머리를 쏘면 피부가 날아가고 턱뼈가 부셔지고 하는게 보이고 팔다리를 쏘면 사지가 끊어지고 피가 튀면서 팔다리뼈가 날아다닌다. 아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이게 뭐야 하다가 어 벌써 끝났네 라는 기분..

평점
뭔가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탄탄한 구성을 원한다면 ★☆☆☆☆
펑펑 터지고 탕탕 쏴대고 다 죽이는 액션을 원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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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콤비의 몇개월간의 일상을 개인 다큐를 보여주듯이 전지적인 시점을 최소화한채 주변에 존재하는 카메라의 시점을 많이 이용하여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영화다. 개인 취향을 좀 탈듯..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이었지만 화끈한 액션만으로 가득찬 영화를 기대햇다면 잘못짚엇으니 저지드레드(주변에 개봉관이 잇다면)보러 가시길..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역시 개봉관이 작은 영화들의 고질적인 특징인 관객낚시가 조금 있는 영화다.

 

다음 영화정보 소개란의 줄거리를 보면

최강 LAPD VS최악의 LA갱단!

그들의 가장 긴 근무가 시작된다!

수호와 보호라는 맹세 아래 누구도 하기 힘든 임무를 해내는 사람들!

거리를 수호하는 형제처럼 절친한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제이크 질렌할)와 마이크 자발라(마이클 페나). 서로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등을 맡기고 목숨을 내걸 준비가 되어 있는 이 둘의 평범하지만 고된 근무가 어느 날 순찰 중 마약조직의 아지트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덫으로 빠져든다. 조직을 건드린 보복으로 LA최강의 마약범죄조직의 추격을 받게 된 두 사람.

그들의 가장 기나긴 근무가 시작된다!

 

즉 주인공들이 갱간에게 쫓기면서 하루정도의 추격전과 도피 및 반격의 이야기를 화끈한 액션을 통해 풀어갈것 처럼 보이지만..사실은 경찰의 일상적인 업무를 개인 카메라 등을 이용해서 다큐의 느낌을 풍기면서 몇개월동안 중요한 사건들만 보여주는 영화이다. 그래서 경찰과 갱들 간에 총알이 난무하는 영상을 기대했다면 100% 실망할수 밖에 없을듯..

 

 

주인공콤비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이면서 민중의 지팡이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보통 경찰들이다. 일만 하는 일벌레나 범생이 같은 경찰이 아닌 적당히 장난치는것도 좋아하면서 일은 열심히 하는, 일이 끝난 후에는 자기 생활도 즐기면서 살아가는 보통 경찰..

 

 

불난 집에서 아이를 구해서 훈장도 받지만 스스로를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는 영웅이 아닌데 영웅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걸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콤비

 

 

거의 모든 장면에 저렇게 개인 카메라가 등장한다. 영화 자체를 다큐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개인 카메사에 의존하다보니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개인 카메라, 악당이 찍는 카메라, 경찰차 앞의 카메라, 가슴에 찬 소형카메라 등 주변에는 카메라로 촬영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잔뜩잇다. 나중에는 개인 카메라가 아닌 일반 영화와 같은 전지적 시점의 카메라도 마치 개인카메라같은 효과를 줘서 다큐 같은 느낌을 극대화한다. 너무 그런것에 치중해서 중혹반쯤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엇는데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선 그런거 같지는 않앗다.


 


일하는 것만 나오는게 아니고 이렇게 파트너의 여동생 생일파티라던지 결혼식장면이라던지 하는 일상의 모습들도 보인다.

 

 

여러분이 예고편 보고 기대했던 장면은 끝나기 10분전에 나올듯~~하다가 안나옵니다 역시 이놈의 관객 낚시는 ㅋㅋ

 

결말은 사실 중간에 복선들이 좀 뜬금없는 타이밍에 나오는 바람에 아 이건 결말을 위한 복선이구나 라는 것이 명확해서 어느정도 쉽게 예측할 수 있엇다. 특히 주요 메인 이벤트 사이사이에 언급하는 내용들은 끝이 다가오기전에 어느정도 뚜렷한 그림을 그릴수 있을 정도였다. 따라서 영화의 스토리 자체의 반전이나 결말은 그렇게 중요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끝부분보다 중간에 스스로의 일을 충실하게 했을 뿐인데 다치고 바라고 했던 일이 아닌데 훈장을 받고 선의를 가지고 했던일의 결과로 인간의 추악한 면을 보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고 했던 모습들이었던것 같다.

 

평점

갱단과의 총알 난사 액션을 기대했다면 ★☆☆☆☆

미국판 경찰청 사람들!!경찰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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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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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개봉해서 보고 집에 오자마자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뜻을 검색하게한 영화.. CGV, 네이버, 다음 등등의 영화 정보란에는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되있다. '미스터리, 스릴러'....개뿔! 미스터리는 무슨 미스터리냐..그냥 공포 호러영화다. 미스터리따위는 없다. 살인 소설이라는 제목과 미스터리 작가를 주인공으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이 마치 미제사건의 범인과 주인공간의 쫓고 쫓기는 미스터리물을 연상케 하지만 전혀 아니다. 그냥 귀신나오는 호러영화다. 제일 근접한 장르라면 가까이는 인시디어스나 아니면 예전의 주온, 링 같은 작품들이 유사한 장르라고 할수 있겠다. 스릴러는 좋아하지만 호러는 못보는 나는 완전 개낚여서 벌벌 떨면서 봣다. 더 레이븐 같은게 미스터리 스릴러물이지 아오..진짜..무서웟..ㅠㅠ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스포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나 호러영화 특성상 스포 상관없이
영화보면 무섭기 때문에 굳이 영화 볼사람은 뒤로가기 누르라는 소리는 안함..ㅋ

Daum의 영화 정보에 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줄거리
실제 범죄 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쓰는 작가,
다섯 가족 연쇄 살인 사건의 단서가 남겨진 집에 이사 오다!


실제 범죄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앨리슨’.
새로운 소설의 소재를 찾기 위해 일가족 몰살 사건이 벌어졌던 저택으로 이사 온다.
우연히 집 안에 남겨진 필름들을 발견한 ‘앨리슨’은 호기심에 이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필름엔 자신이 조사하던 살인 사건의 가족들이 죽어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찍혀있었던 것!
카메라 뒤에 숨겨져 있을 범인을 찾기 위해, ‘앨리슨’은 필사적으로 단서를 추적하다,
모든 사건의 가족 중 아이들이 한 명씩 사라졌음을 발견하는데...

11월 15일, 60년간 풀리지 않은 살인 사건의 비밀이 밝혀진다!

전형적인 미스터리물이라고 생각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낚인거닷!!

사실 저 줄거리에서 미스터리쪽으로 진행될수도 있다.
범인과 경찰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단서를 주인공이 찾아서 범인을 추적하고
그 사실을 알게된 범인은 거꾸로 주인공의 목을 졸라오고..하는 식으로 전개되는게 평범한
미스터리 추리물의 전개일 것이다.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갔다.

하지만 이영화의 본질은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닌 호러영화였다.
즉 저 필름은 링에서의 테이프처럼 주인공을 옳아매면서
초자연적인 존재가 현실에 발을 들이는 출입구 역할을 한다.
주인공은 뒤늦게 이것을 깨닿고 테이프를 없애려고 하지만..

이정도가 올바른 정보를 담은 줄거리가 되겠다.

원제목도 '살인소설'이 아닌 Sinister이다.
사악한, 불길한, 악의에 찬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살인소설이라니..공포적인 요소를 빼고서 참으로 담백하게 만들어진 제목이다.
또 살인소설은 사실 극중에서 비중이 그렇게 크지않다.
오히려 살인 필름이 더 알맞지 않을까..

포스터를 보자..



위쪽이 우리나라 개봉 포스터 아래는 원래 포스터인듯하다..
역시 피나 귀신의 형상은 없애고 귀욤귀욤한 어린이 주역 사진만 크게 넣어서 이쁘게 만들엇다.

그리고 이러한 줄거리+제목+포스터의 세가지가 모여서 나같은 낚인 관객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실 영화 포스터나 제목으로 교묘하게 원래 장르와 다르게 착각하는식의 짓거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유독 못보는 호러영화를 미스터리라고 믿고 가서 보고오는 바람에 타격이 크다.

대놓고 '지능적인 스릴러'니 '땀을쥐게하는 스릴러'니 하고 있는 배너광고
지능적이지도 땀을쥐는 스릴러도 아닌 그냥 호러 영화라고!!!!!
하도 빡쳐서 도대체 이영화를 지능적인 스릴러라고 언급한 저 film school rejects가 뭔지 찾아봣다
외국 영화 리뷰하는 사이트인듯 한데
짧은 영어로 읽어서 그런지 지능적인 스릴러라고 언급한 부분은 찾을수가 없었다...뭐지???


일단 호러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괜찮은 영화였다.
피가 쭉쭉튀는 호러가 아닌 분위기로 슬슬 몰고 가다가 빵 하면서 놀래키는 식의 진행이 주를 이루는데
이 슬슬 몰고 가는게 초반에는 느슨하다가 점차적으로 조여지는게 확실하게 느껴져서
110분의 짧지 않은 러닝타임임에도 끝나고 나면어 벌써 끝나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였다.
(사실 초반에 늘어지던 거에비해 엔딩이 좀 급하게 끝난 감도 있기는 하다)


주인공은 미스터리 작가이자 한 가족의 가장이면서
십여년전에 실화 범죄소설 베스트셀러를 낸후 쭉 망해버려서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갈구하는 캐릭터이다.

작가로서의 성공이 없다보니 그다지 부유하게 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단란하게 살고 있는 가족이었다..

그리고 작가로서의 성공을 갈망하던 주인공은 감당할수 없는 악의에 맞부딪치게 되고
처음에는 어떻게든 부인하고 맞서보려하지만 결국 굴복하게 된다.

불타고 있는것은 줄거리에 언급된 필름이다.
모든 일의 원흉이라 여겨서 불태우고 있지만..
공포영화 많이 본 분들은 짐작하듯이 다시 돌아온다ㅋ
 
평소보다 네타가 많이 포함됬고
낚인거에대한 울분역시 많이 들어갔지만
공포영화라는게 줄거리보다 소리와 분위기, 영상이 포인트라서
이 영양가 없는 리뷰를 다 봣더라도 영화관 가면 재미있게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단지...나처럼 미스터리라고 생각하고 보러갔다가 벌벌떨고오지만 않으면 될듯 ㅋ


평점
미스터리 스릴러를 보기를  기대했다면 ★☆☆☆☆
링과 같은 초현실적 호러영화가 좋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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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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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판타지 멜로영화라는 장르를 가지고 상영된영화로 위 아래세상의 중력이 서로 거꾸로인 세계에서 각각 위와 아래 세상에 사는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키운다는 스토리의 업사이드 다운..예고편만 봐도 거꾸로인 세상은 진짜 거꾸로 된 앵글로 찍은 꽤나 신선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고 그 설정도 매우 흥미로웠다. 시사회 기사에도 인셉션과같은 상상력의 한계에서 시각적인 충격을 줬던 영화와 비교하면서 그것의 멜로 버젼이다 라고 까지 언급될 정도였지만..결론은 SF는 아니고 그냥 판타지 멜로!영화였다

해당 후기는 다음팟의 예고편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일단 예고편에대해서 좀 언급을 해보면..
중간에 나오는 '거꾸로 만난 두개의 세상','결코 공존할수 없는세계'등의 문구에서
나는 잘 살고 있던 두 세상이 어떻게 하다가 서로 접근하게 된것이라고 생각했지만(나만 그런건가?? ㅡㅡ?)
실제로는 우주가 생겨날 때부터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냥 그렇게 생겼었다 였더군요.



영화의 제목이기도한 술 'up side down'
다른세상의 술을 거꾸로된 술잔에 담아서 먹는 것으로
아래세상의 술을 돈많은 윗세계의 사람들이 즐기는 방법


배경이 되는 세계 설정에 대한 설명은 진짜 시작할때 'ㅇㅇ우리 세계는 원래 그럼'하고 끝나는 수준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중력은 우리세계의 중력과는 같은 단어로 표현할뿐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현실에서의 상식적인 중력장을 가진 두 세계가 만났다면 서로 접근해서 붕괴해 버렸겠지만..
그런것 다 집어치우고 영화처럼 두 세계가 평행을 이루면서 서로 접근한 상태라고 한다고 해도
아래의 중력장을 벗어나 위의 중력장의 영향범위로 들어가면 위의 중력을 적용받아야 함에도
영화상의 설정은 어디를 가던 원래 세계의 중력만 영향을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세상의 물질은 오래 접촉하다보면 가열되서 타버린다..라는 설정도 있는데
이 두개의 설정이 영화를 끌어가기위한 가장 기초적인 것인 동시에 설명해주는 모든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개의 설정으로 부터 영화는 곳곳에 큰 설정에 어긋나는 구멍들이 드러나게 되며
SF(science fiction)이 아니고 그냥 판타지 멜로라고 하는것은 이러한 설정상의 구멍들이 너무 많아서
하드 SF팬이 본다면 진짜 뒷목잡고 쓰러질 정도로 논리와 근거따위는 없습니다.

중력을 거스르는 운명의 시작이 아니고
설정을 씹어먹는 운명의 시작이다.

사실 화면 영상 자체는 아름다운 편이다. 위아래에 동시에 존재하는 세상을 담았기 때문에 스크린에 꽉차는 색채감도 있다.


어쨋든 그러한 설정상의 구멍들에 대해서 언급하기위해서는 스포가 필연적이므로
일단 영화 스포없이 실관람객 평점만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간략한 감상과 평점을 먼저 남기겠습니다

영화 스토리는 사랑으로 모든 난관을 이겨가는 전형적인 로미오와 줄리엣 플롯을 기반으로 합니다.
단지 방해물이 가문이 아니고 중력일 뿐이죠
인셉션 같기를 생각하고 보러간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귀여운 남주인공과 예쁜 여주인공의 사랑이야기를 기대하신다면 그럭저럭 볼만할겁니다.


평점
SF판타지 블록버스터라니.. 인셉션? ★☆☆☆☆
여주인공 예쁘다..남주인공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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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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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를 보러가면 꼭 나오던 예고편 중에 하나 파괴자들..예고편에서는 두명의 남자가 한명의 여자를 사랑하는데 그 여자가 악의 소굴로 잡혀가면서 주인공인 두 남자가 여자를 구하기위해 총쏘고 RPG날리고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화끈한 액션 영화겠구나! 제목도 파괴자들이니까 막 부수고 다니나보지? 등급도 19세잖아?' 라는 생각을 가지고 꼭 보러 가야겠다고 다짐을 했지만..몇일후 영화 개봉날 다니던 CGV 상영표를 보니 하루에 두타임;;만 상영하더군요. 정오시간대랑 퇴근시간대여서 둘다 평소에는 보러가기 힘든 상영 시간이지만 마침 그날 또 일이 잘 끝나서 결국 두타임밖에 안하는 CGV를 욕하면서 정오 시간대로 보러갔습니다. 갔더니 관람석에는 저포함 세명만 앉아있었고...결론은 CGV가 영화보는 눈이 있던거였더군요ㅜㅠ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일단 제목은 한글로 '파괴자들'이라고 번역해 놨지만 실제는 'saveges'즉 야만인들입니다.
극중에도 이 savages라는 단어로 주인공과 상대편이 서로를 격하시키지만
대사 번역역시 야만인들이라고 나오죠.
영화를 보고나니 야만인들이 파괴자들이 된것은
아무래도 액션성을 강조시켜서 관객 낚시를 하기위한 농간이 아닐까 싶더군요

줄거리는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 남주둘 여주하나가 마약산업을 하는데 멕시코에서 올라오는 카르텔 세력과 갈등이 벌어지게 되면서 여주가 납치되고 남주 둘은 여주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일을 벌인다는 내용입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마약 산업을 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카르텔과 부딪히게 만들기 위한 장치인가 싶을 정도로 마약 중독자나 관련된 이건다툼에 대해 다루는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단지 돈만이 중요할 뿐이지요. 극중에 FBI로 나오는 존 트라볼타가 말했듯이 영세 명품 상인과 월마트간의 싸움으로 바꿔도 동일한 내용이 나왔을것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마약으로 돈을 벌어서 아프리카쪽 봉사여행 다니는 주인공1..

아프가니스탄 참전후 영혼을 잊어버렸다는 주인공2..

둘을 동시에 사랑한다는 여주인공..보다보면 정말 대책없는 성격이다.

주인공들은 마약을 통해 돈을 벌고 살인을 하며 두명이서 한명의 여자를 사랑하지만
도덕적이라던지 사회적 관습이라던지 하는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것을 두고 카르텔쪽의 인물은 '그놈들은 야만인들이다'라고 비난하죠

반대로 카르텔쪽은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서 사람의 머리를 잘라 그 영상을 보내고
납치와 살인을 서슴치 않는 폭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남주 둘은 이들의 압박이 닥쳐오자 '그놈들은 야만인들이다'라고 비난하게 됩니다.
즉 야만인들과 야만인들간의 싸움이 영화의 중심 사건이고 제목도 그래서 savages가 되는것입니다.

카르텔쪽의 행동대장..무른부분을 너무 많이 드러내는 보스에 비해 그나마 악당같았지만..


그렇지만 야만인이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의 싸움치고는
전투라고 일컬을 만한 장면은 별로 없습니다.
중간에 돈을 뺏기위해 차 3대 폭파시킬때랑
마지막쯤에서의 총격전 뿐인데..이것도 사실 없어도 되는 부분이지만
영화적인 재미를 위해서 억지로 끼워넣은 티가 다분하게 나더군요

이런장면으로 가득하기를 기대하고 간다면 100% 실망합니다 ㅋ



게다가 카르텔의 여두목은 무슨 인정이 그렇게 많은지
납치해온 여주인공을 상담해주고 잘 입히고 같이 식사도 하면서
여주인공이 아픈곳을 찌르거나 해도 별다른 제제조차 하지 않습니다.

납치해온 주제에 여주인공이 원하는거 다 들어주는 카르텔 보스..동업자간의 싸움에서 밀리는게 이해된다.


결국 영화는 마약을 재배해서 아프리카 어린이를 지원한다는 주인공의 행동처럼
별다른 폭력적인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등은 별로 보여주지 못한채 끝나게 되고
관객은 이게 뭐야 라는 허탈감에 빠지게 되는 식입니다.
단순히 영화를 봣다라는 행위에 가치가 부여되는것 말고는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평점
제목을 보고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
킬링타임용 영화를 보자고 생각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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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된 007 시리즈..긴 공백을 깨고 다니엘 크레이그의 세번째 007영화가 나왔습니다. 어릴때 신기한 장비들과 수많은 적을 단신으로 뚫고 나가는 주일공을 보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을 가지고 이번에도 기대를 품고 영화관으로 갔는데요..역시나 관람관 안에는 평소 영화 관람 연령대보다 조금더 높은 연세의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영화 자체는 크레이그가 007이 되면서 이전과 많이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이번 스카이폴은 정말 노골적으로 기존의 007공식을 깨는게 보이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의 20여편의 007영화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본다면 실망하실 것입니다. 007의 이름이 오히려 짐이 되 보이네요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 정보란에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일단!!본드걸이 없습니다!!
비중있는 여자배우가 안나오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전에 본드걸들이 영국의 편에서 또는 적의 편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에 강한 매력을 뿌리면서 존재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드러냇었다면 이번편에는 오로지 주인공 007만이 저음부터 끝까지 영화에 존재감있게 등장할 뿐입니다. 본드의 곁 또는 적의 편에서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본드걸 기준으로 보면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가 M뿐이니까요. 그외 젋고 매력적이라고 할수있는 사람들은 조연급에 머물며 잠시 나왔다가 사라집니다.



포스터에 나오던 이 아름다운 처자는 순간 스쳐지나가는 조연일 뿐입니다.

처음부터 나오는 이 아가씨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두번째로 본드의 신기하고 오버테크놀러지 적인 장비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동일선상에서 신기하고 놀라운 장비를 갖춘 본드카도 없습니다.
영화 전체에 걸쳐서 좀 기술좀 썻는데? 싶은 장비는 사용자의 손금을 이용해 발사장치가 전자적으로 잠기는 권총 하나뿐이고, 같이 등장하는 위치추적용 기기는 오히려 시대에 떨어진것같은 느낌까지 줍니다. 극중에 등장한 젊은 Q도 기존에 007에 등장하던 장비들같은건 '요즘시대엔 그런거 안만든다'고 적나라하게 까버리죠. 리얼리티가 중시되는 액션영화(테이큰, 본 시리즈 등)가 대세가 되는 세태에 맞춰가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해도 투명기능까지 있던 기존의 본드카가 등장하던 것과 비교하면 최후의 결전장으로 가면서 잠깐 스쳐지나가듯 등장하는 클래식카는 다시한번 기존의 007시리즈는 잊으라는 감독의 주장으로 느껴지네요.

젊은 큐. 컴퓨터는 잘 다루지만 발명가 타입은 아닌듯하네요. 그래도 그렇지 신기한거 하나만 좀 만들어 주지 ㅠㅠ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조수석 자동사출 장치와 전방 기관총이 있는 클래식 본드카...이전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받아 화려하게 터져버림 ㅋ


기존의 007로서의 특징들을 제거해버렸다면 빈자리에 뭔가를 채워넣어야 할텐데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매력적이어야할 악당은 오히려 기존의 시리즈처럼 과거의 MI6에 의해 뭔가를 잃고 복수를 하기위한 단조로운 케릭터고
본드카나 신기한 장치들이 빠진자리를 크레이그의 액션만으로 채우기에는 늙어버린 주인공이 오히려 애처롭게까지 느껴집니다.
007 시리즈가 계속되는 흥행실패로 존폐위기까지 거론됬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나온게 이렇다면...어쩌면 007을 보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영화보면서 제일 좋았던 것이 시작할때의 크레딧 음악뿐이었으니 뭐..
 

평점

나는 지금까지의 007영화의 광팬이다! ★☆☆☆☆
007영화는 잘 모르지만 유명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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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리스 즉 무법의 시대에 살던 무법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영화 시작하기전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라고 언급하고 끝에서도 실제 배경이 됬던 인물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끝납니다. 최근에 본 실화 기반 영화인 럼다이어리가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번 영화도 재미가 있으려나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보게 됬지만..결론은 실화 기반영화 치고는 재미있지만 그냥 다른 것들이랑 비교한다면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인듯하네요.

해당 후기는 다음팟의 예고편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된 줄거리를 보면..

악랄한 수사관 vs 지독한 형제들, 그리고 전설의 갱스터!
더 독한 놈이 이긴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포레스트(톰 하디)’를 중심으로 프랭클린 카운티의 전설로 불리는 본두란가 삼형제. 하지만 새로 부임한 특별수사관 ‘찰리(가이 피어스)’가 거액의 상납금을 요구하며 형제들의 가업인 밀주 사업을 위협한다. 법을 빌미로 악랄하게 숨통을 조여오던 찰리의 최후통첩에 형제들은 굴복하느냐 맞서느냐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한편, 형들은 물론 연인 ‘베르사(미아 와시코브스카)’에게도 강한 남자로서 인정 받고 싶었던 막내 ‘잭(샤이아 라보프)’은 위기를 기회 삼아 전설의 갱스터 ‘플로이드 배너(게리 올드만)’와 손을 잡는데…

악랄한 수사관에 맞서 더 극악한 갱스터와 결탁한 형제들.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전쟁이 시작된다!



일단은 저 줄거리에 대해 먼저 언급을 해야겟네요.
줄거리를 보면..마치 3인형제+갱스터 vs 특별수사관의 총알이 난무하는 영화인것 같죠?
그렇게 생각하고 가신다면 실망할겁니다 ㅋㅋ
줄거리에서 마지막줄 '위기를 기회 삼아'까지는 맞는데 전설의 갱스터와 손을 잡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게리 올드만의 영화내 비중은 조연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짧은 수준으로
영화가 중반 넘어가기 시작하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스토리 상으로도 주인공 3형제가 금주법 단속이 강화된 위기를 이용해서 더 많은 돈을 벌때 거래하게 되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게리 올드만 보다도 주인공 잭 본두란의 친구인 절름발이 크리켓(데인 드한?)이
더 비중이 높고 스토리 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고편에는 갱스터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되있지만 실제로
전체적인 스토리는 "밀주 판매하는 세 형제가 금주법 시대를 견디면서 이루어지는
막내 잭 본두란의 성장 드라마" 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할 정도입니다.
총 나오는 장면은 예고편에 나온부분들이 전부이고
특히 게리 올드만이 총쏘는건 딱 예고편에 나온만큼이네요 ㅎㅎ
단지 19금인 것은 싸우기만 하면 피가 살벌하게 튀고 누드장면이 2번정도 나오기 때문으로
폭력성만을 따지만 울버린이 나오는 x맨이 더 잔인하겟네요.

결론적으로 액션영화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실망합니다
애초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기 때문에 영화적인 박진감 보다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좀더 강하죠
단지 40년전에 비리를 캐는것을 시작한 기자의 이야기였던 럼다이어리보다는
누구나 총을 들고다니는 100년전 금주법당시의 미국 시골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더 피가 튀고 남자의 냄새를 풍기기는 하지만 그뿐입니다.
가상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것들보다는 현실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평점
게리올드만과 손잡고 총을 탕탕쏘기를 기대한다면 ★☆☆☆☆
실화 바탕인걸 감안하고 액션은 기대하지않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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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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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리콜 이후 영화관에 SF라고 할만한 영화가 쭉 없다가..10월들어서 아마 올들어 마지막이 될듯한 SF장르의 개봉작 루퍼가 상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예고편을 봐서는 아마도 시간여행과 관련된 내용인듯한데?? 하는 호기심을 안고 개봉하자마자 가서 보게된 루퍼..결론은 SF팬으로서 재미있기는 한데 대중적으로 흥행하기에는...

해당 후기는 다음팟의 예고편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줄거리

미래의 운명을 건 시간 전쟁이 시작된다!

암흑의 도시로 변해버린 2074년 캔사스.
‘시간여행’은 불법으로 규정돼 거대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이용된다.


완벽한 증거 소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미래의 조직들은
제거 대상들을 비밀리에 2044년에 활동하고 있는 ‘루퍼’라는 킬러들에게 보낸다.
어느 날,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의 앞에 새로운 타겟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레인메이커’에 의해 살해 당한 아내를 다시 살려내고자 과거로 돌아온 30년 후의 바로 자신(브루스 윌리스인)임을 알게 되는데…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는 순간, 피할 수 없는 시간 전쟁이 시작된다!

일단 이 영화의 배경은 2044년으로 잡혀 있고 상당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경제 사회 과학적인 발전이 없던건지 영화에서는 지금의 실업율 증가 및 세계경제 침체가 지속된 것처럼 아예 거리에는 태어나서 살아가는 수많은 부랑자가 떠돌고 있으며 주인공 역시 그런 부랑자에게 태어나서 버림받고 길거리 삶을 살다가 루퍼 우두머리에게 눈에 띄어서 고용된 케이스 입니다.

영화의 제목인 루퍼는 특수한 킬러의 직업을 지칭하는 말로써 현재 2044년에는 없지만 30년후 미래인 2074년에 개발된 타임머신을 이용해 타겟이 과거로 전송되면 처치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루퍼 전용 환전소(?)로써 보수로 받은 은괴를 현금으로 바꾸는 장소인데 이런 전용 환전소가 있을 정도이니 꽤나 많은 수의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듯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타겟이 나타나면 빵! 하고 쏘면 됩니다.
상당히 쉬운 일 같고 실제로도 현시대의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서 범죄자로 쫓기지도 않고 보수도 한번에 은괴 열몇개씩 받는것으로 보아 짭잘한 편이니 먹고살기 편한 일인것은 틀림없습니다. 살인에 대한 죄책감과 해고에 대한 불안만 없다면 말이죠..
루퍼에게 '해고'는 조금 특수한 형태로 다가옵니다. 평상시처럼 타겟을 없앴는데 보수를 봤더니 은괴가 아니고 금괴다..이러면 자기는 '해고'된 것이고 죽인 대상은 바로 30년후의 자기 자신인 겁니다.

즉 언제든지 30년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을수 있는 미래없는 인생이기에 루퍼 동업자들은 이렇게 약에 취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도 다른날처럼 '일'을 하러간 주인공의 눈앞에 미래의 자신이 떡하니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주인공에 대한 2인 1역이 시작되고 시간 갈래도 나뉘어서 각각의 이야기를 따로 보여줍니다. 일단 현재(2044년)의 자신은 미래에서 온 자신을 죽이지 못하고 도망치면서 어떻게든 미래의 자신을 죽이고 자기 자리를 찾으려고 하고, 미래의 자신은 30년전에 미래에서 온 자신을 죽이고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일생의 사랑을 만나서 살인자인 자신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닿게 되지만 미래의 자신을 죽인지 30년이 되는날 자기가 과거로 돌아갈 때가 되어 잡혀가는 과정에 부인이 살해당하자 부인이 살해당하는 미래를 막기위해 일부러 과거로 돌아와서 미래의 부인을 죽이는 악당을 과거에서 죽이려고 합니다..
즉 30년후 미래의 자신을 죽인 주인공과 30년후 미래의 자신을 죽이지 못한 주인공이 같은 시간선 안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말로 써놓으면 꽤나 복잡한거 같은 이야기인데 실제 영화에서는 상당히 심플하게 묘사되어 있고 디테일한 설명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주인공이 미래의 주인공에게 물어봐도 설명해도 모른다 면서 알려주려고 하지도 않는데 마치 관객에게 하는 말 같더군요 ㅋㅋ


어쨋든 타겟을 놓쳐서 속해있던 조직에 쫓기게된 주인공..그 와중에도 미래의 자신을 죽이기 위한 집념을 불태웁니다.

반면 미래의 주인공은 이미 한 여인을 통해 구원을 경험했기에 그것을 과거의 자신에게서 그리고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서 없앨수 없다고 생각하여 과거의 주인공과 엮기기 보다는 부인을 죽일 악당을 찾는데 주력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주인공에게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자신이 한 여인으로 인해 구원받았다고 하는 미래의 자신의 소리는 그저 개소리로만 느껴질 뿐이죠.



미래에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가지게 된 염력..이것도 역시 어떻게? 언제부터? 등의 설명은 없고 그냥 염력이 있다는 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불친절한 SF영화입니다. 배경이나 주인공에 대한 설명은 최소한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SF를 좋아하고 즐겨본다면 주인공의 미래와 자신의 병립이나, 과거에 받은 상처 사건이 미래인에게 어떤식으로 나타나는지 라던가, 악당 과거의 미래의 서로다른 시간선에의 간섭이나, 30년의 의미나 살짝 보여주고 말게된 운송수단, 인플레이션, 화폐의 변화, 양극화의 심화등에 대해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고 그것에서 재미를 느낄수 있겠지만 SF라는 장르에 별로 관심이 없고 단순한 액션만을 원한다면 상당히 재미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점
그냥 액션영화인줄 알았다면 ★★★☆☆
SF물이라는것에 익숙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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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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