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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개봉했던 업사이드 다운 이라는 영화를 아시는지? 그 영화는 시사회후의 홍보기사까지만해도 인셉션급의 시각적인 SF 판타지를 멜로를 통해 보여준다고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sf는 배경의 흩날리는 꽃가루일뿐 실제로는 단순 연애물이었던 영화인데, 이번에 개봉한 호스트는 그것보다는 조금 정직합니다. 포스터에서부터 트와일라잇의 작가가 손댄작품이라는 것을 밝히고, 예고편에서는 한몸에 존재하는 두개의 영혼이 서로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하면서 sf장르보다는 그냥 로맨스영화라는점을 분명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본 결과로도 업사이드 다운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모습이네요. sf는 단순한 배경일 뿐이며 영화의 시작부터 끝을 관통하는 것은 본의아니게 양다리걸친 여자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이뤄나가는 내용입니다.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때는 미래 어느날, 지구는 외계인에게 점령당해서 순수 인간은 찾기 힘든 상태입니다.
영화로도 자주 만들어진 신체 강탈자형 외계인들의 침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미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계인은 사진에서 나오는것과 같은 손바닥만한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옵니다.
그 안에 타고있는 외계인은..영화에 나오는 화면 사진을 못찾아서 비슷한걸로 설명해보면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에 좀더 긴 촉수가 달팽이 눈처럼 움직이면서 몸 전체에 빛이 납니다.

처음에 외계인이 나와서 주인공 몸속으로 들어가는데
배경에는 경건한 음악이 깔리고 외계인의 빛을 내는 촉수는 광휘처럼 표현해서
마치 신성한 영혼이 인간에게 스며드는 것처럼 표현하려고 한듯 이름도 soul이라고 부르지만..
.....그냥 징그럽습니다. 벌레입니다 벌레




위쪽은 순수 인간인 상태의 주인공, 아래는 외계인이 들어간 주인공입니다.
외계인들은 인간의 뇌로 침입해서 기존의 인격을 죽이고 몸을 조종하는데
겉으로 볼때는 눈의 동공 주변에 빛나는 빛으로만 구별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인간들을 지배한 외계인들은 평화의 사자를 자칭하며
스스로를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트리고 지구를 죽이려고 했던
우매한 인간들을 자신들과의 동화를 통해 구원한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주인공 멜라니의 인격은 어째서인지 그대로 살아 있는 상태로 남아있게되고
그 몸에 들어간 외계인 완다는 점차 인간의 사고방식에 물들게 되어
동족에게서 달아나 살아남은 몇안되는 인간들에게로 갑니다.
당연히 외계인 동족들은 도망간 주인공 멜라니와과 그몸안의 외계인 완다를 뒤쫓습니다.

그리고 완다는 도망쳐간 잔존 인간 집단에서 멜라니의 연인인 제라드를 만나지만
제라드는 연인을 죽이고 침식한 완다에게 당한 적대감을 드러냅니다.
그때 완다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이안의 접근으로 완다와 이안은 사랑에 빠집니다.

이안♡완다=멜라니♡제라드의 구도가 되는 것으로
한몸에 두개의 인격이 있게 되면서 합리적인 양다리가 완성됩니다.


애초에 sf보다 로멘스를 강조한 영화답게 영화내내 애정씬이 많이 나옵니다.

멜라니는 외계인에게 잡히기전에 제라드와 사랑에 빠져 키스를하고 

 


멜라니의 몸을 차지한 완다는 이안과 사랑에 빠져 키스를하고 




멜라니의 몸을 돌려주기로 한뒤 이별을 아쉬워하며 키스를 하고


멜라니는 몸을 돌려받고나서 맞게된 행복한 미래에 키스를 합니다

등급이 15세라 줄창 키스만 합니다.
그래도 선전 자체를 단순 sf라고만 생각하지는 않게 해줘서
별로 기대 이하였다거나 그렇지는 안네요.
게다가 트와일라잇의 작가라잖아요?
로멘스가 주축이 되는건 당연하겟죠 ㅎ

평점 ★★★☆☆
sf는 배경의 그림일뿐 사실은 훈남 둘이 여자하나두고 경쟁하는 로멘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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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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