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전 명작이었던 혹성탈출의 리부트 시리즈의 2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입니다. 2011년 개봉했던 1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277만의 최종 관람객 수치를 기록했었는데, 이번편은 350만을 넘기는 나이진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도 액션이 거의 없었던 1편에 비해서 어느정도 전투장면들이 늘어서 볼때 조금더 재미있게 볼수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드라마적인 성분이 액션보다 더 높은 비율로 들어 있네요. 지구를 유인원이 차지한다는 기존의 이야기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단 한편에 충격적인 반전을 담았던 밀도높은 스토리에 비해서 3부작으로 새로 리부트 되다보니 이야기가 약간 늘어진다는 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드라마적인 이야기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어서 나름 재미있게 보기는 했습니다만, 영화관에 드물게 찾아가면서 관람하는 관객이라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듯 하기도 했는데 그럭저럭 전작의 성격은 넘겼군요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해 제작되었지만, 유인원에게는 비약적인 지능의 상승을 가져다준 ALZ바이러스가

연구실에서 세상으로 퍼져나간지 10년의 세월이 흘러, 시저 패거리는 무리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류의 선사시대처럼 기본적인 수렵 생활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인류에게는 치명적인 ALZ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의 인류는 멸절에 가까운 사태를 맞게 되고, 소수의 면역이 있는 인류만이 살아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살아남은 인류들은 기존에 비축해둔 석유등의 에너지원이 떨어지게 되자 수력 발전소의 재가동을 꾀하는데

시저의 무리가 차지하고 있는 영역안에 발전을 위한 댐이 존재하고 있어 두 집단은 마찰을 빚게 됩니다.

자신을 자식처럼 길러준 인간에 대한 그리움이 존재하는 시저는 인간들을 위한 일을 허용하고

인간에게 괴롭힘만을 당한 다른 유인원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무리의 지도자로써의 지위를 위협당합니다.


유인원 해방이라고 할만한 사건이 이루어진뒤 10년 정도만의 세월이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세대 유인원들은 인간에 대해 꺼지지 않는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보니 이야가의 대부분이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이 아닌, 유인원끼리의 권력 다툼을 다루고 있고

자연스럽게 아주 기본적인 정치 드라마가 주된 스토리가 되어 버리더군요.


아주 망한 시리즈는 아니기 때문에 예정된 대로 다음 편까지 나올것 같다고는 여겨지나

1편과 2편의 스토리가 상당히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3편이 어떤 이야기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조금더 드라마보다는 액션쪽의 이야기가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재미있는데 말이지요


평점 ★★★☆☆

액션보다는 드라마, 시리즈의 연속성이 이렇게 떨어지다니 다음편이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치과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