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그레이트 뷰티>와 같이 봣는데 공교롭게도 둘다 유사하게 삶에 대한 영화엿던 <그녀>입니다. 그레이트 뷰티가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아름다움에 대한 것이엇다면 이 영화는 사람이 삶을 살아가면서 어쩔수 없이 이루어지게 되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영화엿습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사랑을 한다는 디스토피아적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 유쾌한 에피소드와 아름답고 밝은 화면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향은 결말에 까지 그대로 이어져서 주제의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끝나고 나서는 상쾌한 기분으로 영화관을 나올수 잇었습니다. 다른사람과의 인관관계에서 상처받고 삶의 동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공감되고 치유받을 수 있는 영화습니다.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손글씨 편지를 대필해주는 회사에서 일하는 대필작가 시어도어는 이혼후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같이 자라오면서 누구보다도 서로에게 큰 영향을 줫던 부인과의 이혼은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와 무력감으로 이어져 퇴근후 홀로 집에서 게임을 하며 지내는 나날을 보내던중

사용자의 요구를 스스로 파악하며 대응해 주는 최초의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설치하게 됩니다.



기계적으로 자신의 명령만을 수행하던 기존의 운영체제와는 다르게 

스스로 주인공을 위해 세심한게 신경써주고 관심을 쏟는 사만다에게 시어도어는 사랑에 빠집니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와의 사랑은 고전적인 소재이며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이 두루 존재하지만

돈만 내면 누구나 구매할수 있는 프로그램과의 사랑은 비극적인 결말이 예측되는 소재였습니다. 



흔히 그려지는 디지털화되고 현실에 무감각해진 미래가 아니라 

복고풍의 메이크업과 배바지를 착용하는 어딘가 따스함이 느껴지는 배경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화면과 아름다운 ost를 가지고 진행되는 영화는

비록 주인공의 사랑이 비극으로 끝날수 밖에 없는 것이엇다고 해도 

종국에는 관객에게 희망과 산뜻함을 안겨주며 끝납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사만다 연기도 좋았지만 주인공 테오도르를 항상 이해해주면서 응원하는

에이미역의 에이미 아담스가 영화의 분위기와 더욱 시너지를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 주인공이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자

사랑에 빠지면 미치게 되고, 사랑은 유일하게 사회적으로 용인된 미친짓이라는 말은 꽤 좋았습니다.


희극적인 영화일줄 알앗던 그레이트 뷰티는 묵직한 여운을 남기더니

비극적으로 끝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생각밖에 산뜻한 엔딩이군요. 

그렇지만 두편다 어느정도 이상의 감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작품들이었습니다. 


평점 ★★★★☆

인공지능과는 다르게 할수록 오해만 쌓여가는 말이라는 매체를 통해 소통할수 밖에 인간의 슬픔



728x90
반응형
Posted by 치과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