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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쯤 daum에서 연재했었고 현재는 보려면 5000원을 내야만 하는 웹툰 원작의 영화 <더 파이브>입니다. 웹툰이 5권짜리 책으로 나왔다던데 그럼 한권 대여하는데 1000원꼴....비싸네요. 웹툰은 못보고 영화만 본 입장에서 둘다 본 사람들의 글들을 찾아보니 영화의 결말부분의 내용이 웹툰과는 다르게 조금더 다듬어져서 만들어졌다고들 하던데 그런것 치고는 여전히 허술한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것도 아니고, 신선한 소재와 나름 짜임새 있는 전개부분 그리고 모든 사건이 끊난후 생존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후기까지 포함해서 생각하면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원작 웹툰의 존재도 모른채 예고편만 보고 영화를 관람하러 가다보니 설정이나 이런건 전혀 몰랐는데, 

단지 다섯명이 모여서 한명의 목표를 향해 복수를 하다가 역으로 당한다는 내용의 예고편은 맛보기더군요.

영화 본편에서는 복수가 행해지기 이전에 주인공의 행복했던 과거의 모습과 

지키고 싶었던 일상이 악역으로 인해 어떻게 망가지게 되는지가 꽤나 길게 나왔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죽을뻔하다가 살아난 주인공은 우연에 의해서 악당에게는 죽은 사람이 되고,

상대가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허점을 이용해서 복수가 이루어진후 자신의 장기를 기증할것을 미끼로

본인 혹은 가족중에 급하게 도너가 필요한 사람들을 끌어 모으게 됩니다.


영화의 중반이 넘어갈때 까지는 가끔 주인공이 자신감있게 말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실제로는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교차되면서 위화감이 잇었던것과
꽤나 나이가 있어보이는 주인공의 딸이 말도안되게 생각없는 행동을 하는것만 빼면
나름 빈틈없는 전개였다고 생각됩니다만...
후반에 이르러 악당과 본격적인 조우를 하게 되자 사정없이 허점을 드러냅니다.
방범장치 있는지 확인도 안한채 거사날에 함부로 악당의 집에 들어갓다가 꼬리가 잡힌다던지
주인공을 손에 넣었다는 생각에 방심한 상태의 악당에게 한방 먹이지도 못하고 자기혼자 넘어진다던지
기껏 주인공 일당을 모두다 죽이려는 악당을 잡아놓은뒤 손발조차 묶지 않은채 방치한다던지
은신처로 끌고온 악당을 마찬가지로 방치해둔채 뒤돌아서서 담배를 핀다던지
악당에게 막대한 정신적 충격을 준뒤 최후의 일격은 하지않고 같이 넊놓고 있다가 반격당할뻔한다던지...
중반까지 짜여져 있던 것들이 거짓말처럼 후반들어서는 꽤나 답답한 진행을 보여주는데 
이게 웹툰은 더했다더군요.....영화판은 그나마 나아진 수준이라네요 ㅎ

평점 ★★★☆☆
나름 참신한 소재와 몰입감있는 전개를 보여주는 그럭저럭 볼만한 스릴러...후반부가 좀 엉성한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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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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