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번주 개봉했던 영화들 중에서는 제일 기대했던 <R.I.P.D>입니다. 경찰로 일하다가 총맞아 죽은 주인공이 지상에서 떠도는 유령들(정확히는 부패한 악령들)을 잡는 부서인 Rest In Peace Department에서 일하게 된다는 내용인데 예상보다 액션 비중은 낮은 편이더군요. 맨인 블랙이랑 비교하는듯한 언급도 많이 있던데 솔직히 영화의 스케일이나 소재에서는 제가 관람할때는 맨인블랙도 떠오르긴했지만 고스트 버스터즈가 더 많이 연상되는 편이었습니다. 죽은 사람이 생전의 모습과는 다른 외양을 가진채 인간들 속에 숨어사는 악령을 잡는다는 소재는 괜찮았습니다만, 더 재미있게 혹은 더 액션이 많게 만들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큰 영화였네요.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젋은 쪽인 경찰이었던 생전의 경력을 인정받아 100년간 RIPD에서 일하기로한 주인공 닉입니다.

100년간의 노동의 대가로는 최후의 심판에 가산점을 준다네요..ㅎ

나이든 쪽은 이미 200년 가까이 RIPD에서 일하고 있던 전직 서부시대 보안관 로이입니다.

100년간의 한정된 기간동안 일하기로 되있는데 왜 200년 가까이된 인물이 있는걸까 했더니

중간중간 사고를 쳐서 벌점으로 몇십년씩 기간이 연장된거라고 하네요..알고보니 죄인취급이었나 ㄷ 



어쨌든 죽은 사람이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근무하는것이기 때문에 생전과 동일한 모습을 줄수는 없어서

자동적으로 위조 신분증과 외양을 지급받게 되는데 왼쪽이 닉이고 오른쪽이 로이입니다.

RIPD부서 사람들만이 본래의 모습으로 볼수 있고 그외 다른 모든 사람들이나 악령들은 가짜 외양을 보는거죠.

수염기른 서부시대 아저씨가 섹시한 여성으로 보인다는 이 메워지지 않는 거대한 간극이 

영화에서 사용되는 주된 개그 코드였습니다.



그리고 이 RIPD 보스턴 지부장으로는 레드로 올해 한번 봤던 배우인 메리-루이스 파커가 나오네요.

여기서도 레드랑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로 연기했다..고 생각되는데 비중이 적어서 많이 안나옴 ㅋ


신참+올드비 콤보의 경찰류 영화가 다 그렇든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싸우다가

후반쯤 가서 서로가 서로를 파트너로 인정하는 뭐 그런저럭 경찰 영화인데,

개그코드가 대부분 가짜 외양과 관련된 거다 보니까 끝에쯤 가면 그것도 좀 질리더군요.

미국의 다크호스 코믹스라는 곳의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던데 흠...속편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을듯 싶네요.


평점 ★★☆☆☆

액션이 뛰어나거나 아주 재미있는건 아니지만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도 아닌 영화, 소재는 좀 아까운듯

728x90
반응형
Posted by 치과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