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맥스무비에서 선착순4000명에서 뿌린다는 에픽 2500원 할인권(종료됨)의 유혹에 넘어가 보고온 에픽:숲속의 전설입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의 극장개봉 3D애니들은 되도않는 가수들이나 개그만들을 데리고 목소리 연기를 시켜서 자막 아니면 잘 안보게 됬는데, 이번 영화 에픽 역시나 자막판은 전멸이고 3D로 상영하는곳 조차도 별로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적당히 가까운곳에서 더빙판으로 관람을 하고 왓는데 아니나다를까...누구 목소린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가 말하는게 아니고 다른 누군가가 말한다는 느낌이 드는 인물 둘이 있더군요. 집에와서 찾아보니 한승연과 정진운이라...에휴. 어쨋든 영화는 그럭저럭입니다. 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네요. 화면은 화려하고 스토리는 간단하고 단순명료하며 직선적이고 권선징악에 해피엔딩입니다. 솔직히 3D로 보는게 더 좋을것 같기도 한데 주 타겟층인 아이들 중에는 신경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3D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2D관이 대다수인것도 이해가 가네요.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스토리는 예고편에 보이는게 전부인것 같기도...


숲속에 존재한다고 믿는 소인족에 집착해서 부인과도 헤어지고 딸과의 관계도 위태로운 아버지와 주인공인 딸.

허황된 소리만 하는 아버지에게 작별을 고하고 집을 나온 MK는 직후 숲속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소인족의 여왕의 죽는 순간을 보게 되어 숲속 생명 전체를 지키기 위한 꽃 봉오리를 부탁받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 더빙한 한승연의 목소리 연기의 어색함이 극도로 두드러지는 초반이었습니다.

극초반이라 스토리 진행이 느리고 특히 동일한 여자 캐릭터인 여왕이 같이 나오다 보니 대비가 극명하지만,

그나마 영화가 진행되면서 이야기에 어느정도 빠져들게 되고 비교되는 여왕이 죽은후 부터는 조금 덜하더군요.



능력은 있는데 노력안하고 생각은 더욱더 안하는 남자주인공 노드.

소인족 군대인 리퍼맨의 탈것인 새조종능력이 최고라고 하던데 아쉽게도 써먹는 장면은 없더군요 ㅋ

오히려 새조종보다 사슴을 조종능력을 보여주면서 여주인공 꼬시는데 써먹네요 ㅎ 



초반에 여주인공 더빙의 어색함을 극도로 두드러지게 만들어버린 소인족의 여왕.

우연히 마주친 여주인공을 운명 운운하면서 멋대로 줄여서 사건에 휘말리게 합니다.



영화의 재미를 한껏 부풀려주는 달팽이 듀오! 진짜 웃김 ㅋㅋㅋㅋ

아이스에이지에서의 도토리를 쫓으면서 재미를 주던 다람쥐처럼

꽃봉오리 관리자라는 직책으로 사건 내내 쫓아다니는 두 달팽이는

목숨이 위협받고 모든일이 그르쳐질수도 있는 순간에조차 개그를 펼치면서 관객의 웃음을 유도합니다.


전체적으로 화면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숲을 배경으로하는 에픽은 초록과 갈색이 대다수를 차지해서 편안하게 보기 좋으면서도

새들의 편대비행이나 잠자리 마차 같은 아름다운 장면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스토리적인 면으로는 부녀갈등이나 소인족인 남주와 인간인 여주간의 사랑이

끝날때가 다가옴에 따라 어중간하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감이 없지않아있고

악당 두목의 최후가 너무 싱겁게 끝나버린듯도 하지만 전체관람가라는걸 고려하면

요즘의 자극적인 다른 드라마 영화들보다는 어린이들이 보기에 훨씬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단지릭터가 흐려보일정도인 그 더빙의 어색함이 턱턱 걸리네요.

찾아보니 한승연은 장옥정에서도 발연기로 시청자가 오그라 들정도였다던데...


평점 ★★☆☆☆

좋아요: 적당적당한 스토리, 아름다운 화면, 초등학교 저학년정도타겟의 영화로는 훌륭한듯

싫어요: 아..더빙...연예인 시킬거면 적어도 배우, 굳이 가수시킬거면 연기 좀 한 가수로....

728x90
반응형
Posted by 치과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