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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말까 상당히 망설였는데 그래도 이때아니면 언제 보겠냐 싶어서 IMAX 3D로 관람한 쥬라기공원입니다. 십여년전 극장에서 쥬리기 공원을 봤던 어릴때의 기억으로는 상당히 무섭지만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보니 꽤나 다른 느낌이더군요. 어릴때 생각했던 것보다 공포는 훨씬 덜했지만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고 영화내내 언급하는 주제는 엄청 무거운티를 팍팍 내서 이게 왜 어린이 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일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렇게 잔인하고 무겁게 진행되던 영화가 파국으로 끝나는 엔딩에도 불구하고 티렉스의 등장 장면과 헬기로 육지로 돌아갈때 연주되는 두번의 잔잔한 음악을 통해 마치 모든것이 잘 해결됬고 결국에는 해피 엔딩이라는 식으로 분위기를 끌어가는 건 조금 웃기기도 했고요. 3D라고 해서 새롭게 등장한 장면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모두 기존의 영화에서 봣던 장면들이었지만 공룡이 습격하는 장면들에서의 박진감은 역시 2D에 비할바는 아니더군요.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어릴때는 마음씨 좋고 영리하지만 운없게 불행한 사고에 휘말린 할아버지라고 느꼇던 쥬라기공원의 창시자...

지금 보니 이건뭐......완전 제정신이 아닌 노망난 영감이네요

아니 뭐..공룡의 DNA를 가져다가 재현시키겠다는것까지는 좋다쳐요

근데 부족한 부분은 개구리로 메꾼다? 그것도 무슨 기능을 하는지 모를 부분을 10%나??

게다가 그렇게 만든 공룡을 자기가 모두 태어나는걸 지켜봤으니까 안전하다니...자기만???

사람보는눈도 없는건지 시스템설계에 인성이 이상한 녀석을 데려다가 문제의 발단을 일으키고

첫 투어라고 태풍이 오는데도 강행시키다가 문제를 키우고......

손자 손녀가 태풍이 부는 섬의 오지에서 공룡에 쫓겨 행방불명인데 자기 꿈타령이나 하고있고...완전 노답

 

실제 공룡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박사 부부

남편은 화석 발굴이 전문이고 부인은 고식물학이 전문이라고 했던듯...

처음에 꿈에만 그리던 공룡들의 실물을 보고 제대로 걷지도 못할정도록 충격을 받고 기뻐하는데 흠...

초식이라고 해도 사람을 안밟는다거나 공격하지 않는다는건 아닐텐데

초식이니까 괜찮아! 라면서 거대한 공룡이 걸어가는데 옆으로 다가간다던지

풀뜯고 있는 공룡을 일부러 부른다던지 하는건 좀......

 

사실상의 주제를 담당하는 주인공인 말콤박사

카오스 이론의 대가라는데 하는짓 보면 그냥 생각없이 사는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상 쥬라기 공원의 파국을 맨 처음으로 예언하기는 했지만

복잡한 공룡의 생태를 인간이 인위적으로 제어할수 있을리가 없다 라는

별로 납득이 가지않는 일반론적인 이유만을 제시하여 깔끔하게 무시당하죠.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의 중심은

오래전 멸종당한 공룡의 재림을 이루어낸 인간의 과학으로 인해 오히려 인간이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통제할수 있을거라고 자만하는 인류의 오만함에 대한

파국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음을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지만...어린이 영화?????

 

평점 ★★★☆☆

지금봐도 재미있는 장면과 이야기의 진행...공룡이 나온다고 어린이를 타겟으로 잡은건 다시봐도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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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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