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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과 표도르의 퓨전 작품이라고 해서 개봉전부터 네티즌 사이에 많은 관심을 모았던 영웅: 샐러맨더의 비밀을 보고 왔습니다!!! 관람 전에 개봉일 전에 자칭 시사회를 보고 왔다는 사람들이 네이버 영화평점에 쓴 글을 보니 김보성이 시작하자마가 5분만에 죽는다더라, 한국인 정보요원들이 많이 나오는데 김보성은 머리크기가 커서 뽑힌거라더라, 표도르는 엔딩에서 링안에서 싸운다더라 등등의 많은 카더라 이야기를 볼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관람해 보니 모두 개소리였습니다. 일단 김보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서 나옵니다. 오히려 표도르보다도 비중이 조금더 컷다고 할수 있는데, 애초에 표도르의 비중 자체가 크지 않더군요. 영화에 출연한 사람들이 배우인 사람들과 배우가 아닌 사람들로 구분되 보일정도로 연기력에 확연한 차이가 보이는데, 문제는 김보성이 배우가 아닌쪽으로 보일정도로 연기가 쉣입니다. 시작과 끝장면이 김보성의 독백 및 원샷으로 시작하고 끝나는데 쌍팔년도식 개그액션영화에서나 보일법한연기와 독백입니다. 그뒤로도 같이 침투했지만 사망한 요원을 묻을때라던지, 치료를 받다가 뜬금없이 구애를 한다던지, 멀쩡해보이는데 부상자라고 아무일도 안하면서 동료들의 희생으로 살아갈때라던지,준비없는 돌입으로 어깨쪽에 한방 맞고 빌빌대는 엔딩이라던지 등등...김보성이 초점을 받는 장면들마다 관객들은 영화의 진행이나 분위기와는 정말 동떨어진 연기를 보게 되고 어느정도 몰입이 되던 감정이 깨지게 됩니다. 사실 영화의 줄거리나 진행과정 자체는 최근에 봣던 것중 최악이엇던차이니즈 조디악보다는 나았기 때문에 김보성만 없었어도 별 두개정도는 줄수 있었을듯하네요.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아..김보성만 없었어도 그럭저럭 볼만했을 영화인데...

액션을 하지 않는 배우들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입니다.
물론 영화 자체가 워낙 구식 진행을 하다보니 저 두 커플도
총알이 날아다는 전장에서 사랑타령을 하다가
나중에는 억지로 맺어지게 되기는 하더군요.

러시아에서 만든 영화라서 그런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인간들은 모두 악당입니다.
국내 개봉작은 할리우드의 영화가 판을 치는 영화판에서
러시아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착한편이고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모조리 나쁜 인간들인 것이
상당히 신선하더군요

사진은 영화의 중심 소재인 샐러맨더를 이용한 유전자 조작 약물을 만들었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을 숨긴채 돈을 벌기위해 시중에 유통시킨 나쁜 제약사의 회장입니다.
사실상 영화내에서 비중도 어느정도 있으면서 연기도 괜찮았던 유일한 사람인듯..

영화의 진행이 어느정도 억지스럽냐면..
효도르의 팀이 전투원이 4명인데 적들 수십명이 포위해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나무뒤에 숨어서 총구만 내밀고 난사를 하던 효도르는
갑자기 다른 팀원들에게 도망가라며 자기가 처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보조무기가 달린 보호구를 벗더니 맨몸으로 권총 하나만 들고 엄폐물에서 나옵니다.
그러자 갑자기 주위에서 총을 난사하면서 달려오던 적들이 총을 더이상 쏘지않고
그냥 앞으로 돌진해 옵니다.
권총 몇발로 닥돌하는 적들을 저지시킨 효도르는 
그대로 맨몸으로 다른곳으로 달려가다가 매복을 만납니다.


그런데 매복하고 있던 적들은 총을 들고 있었음에도
효도르가 맨손격투를 위한 준비자세를 취하자
갑자기 총을 버리고 같이 맨손격투를 시작합니다.

게다가 엄청 못싸웁니다....주먹을 뻗는게 뻔히 다 보일 수준입니다.


결과는 효도르에게 얻어터짐...
이게 거의 유일한 효도르가 집중받는 장면이었던듯 합니다.
이장면의 앞뒤로는 그저 하나의 전투원 정도의 비중입니다.

영화는 처음에 언급한것처럼 김보성의 비중이 상당하지만
연기가 워낙 쉣이다보니 상당히 낮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으며,
진행 자체도 줄거리는 일관성이 있지만 감독이 영 능력이 없습니다.
전혀쓸데없는 장면들을 슬로우모션이나 클로즈업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필요없는 철학적인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던것이 보이는 장면들을 넣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보겠다는 사람이 잇다면
일단 오즈, 신세계, 사이코메트리 정도나 먼저 보라고 하고 싶네요.

평점 ★☆☆☆☆
일관된 줄거리, 중구난방의 진행 그리고 배우라고 볼수없는 김보성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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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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