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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오역된게 아닌가 싶은 영화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입니다. 영어 제목에서의 부제는 shadow recruit던데 그러면 '(은밀하게 채용된) 비밀 요원'이라는 뜻이지 않으려나요. 비밀요원이라는 단어는 조금 임팩트가 없어보이고 짧은 단어로 번역할수 도 없을거 같앗으면 아예 어울리지 않는 부제는 때버리는게 나앗을거 같기도 하네요. 잡설은 이쯤하고 영화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스파이 영화로 보기에는 뭔가좀 공부하는 것같은 느낌이 나고 액션 영화로 보기에는 주인공이 너무 고학력 두뇌파에 별달리 액션장면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없어서 한마디로 이도저도 아니게 어설픈 느낌입니다.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스타트렉에서 커크함장역이었던 크리스 파인이 연기하는 주인공 잭 라이언은

박사과정?중에 9.11사태를 보고 해병에 뛰어들었다가 헬기가 격추되어 반신불수가 될뻔한 상황에서

의지의 힘으로 원래의 건강을 되찾은뒤 박사과정을 마치는데 그 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은 관계자에의해

CIA내의 비밀 분석 요원으로써 일하게 된다는 상당히 파란만장한 이력의 인물입니다.

박사과정중 입대->소위진급->재활치료후 박사과정완료->비밀요원활동....

으음...아무리 생각해도 30대 중반의 이력으로는 안보이는데 말이죠

톰클랜시의 소설에서 따온 캐릭터라고 하는데 스토리는 완전한 오리지널이라고 하네요



상대역으로는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연이었던 키이라 나이틀리가 나오고

악역은 배우이자 본 영화의 감독인 캐네스 브래너가 맡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하나가 되버린 현대적인 경제상황을 잘 이용한 스토리라고 생각되기는 하더군요.



그렇지만 캐릭터에대한 설명 부족인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보여지는 주인공의 변화가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해병대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총하나 없던 주인공이 겨우겨우 암살자를 물리친뒤 벌벌떠는 모습에서부터

끝날때쯤에는 능숙하게 적을 추적하고 강렬한 육박전을 벌여 쓰러트리는 모습까지의 변화가 너무 극적이더군요.

비유하자만 다이하드 4.0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같이다니 해커가 없었고 혼자서 두 캐릭터를 연기해게되서

전혀 개연성 없이 처음에는 해커였지만 나중에는 맥클레인으로 바뀌게 되는 느낌일까요.


분석요원으로 영입한 사람에게 총한자루주면서 세계의 운명을 맞긴다던지...

코앞에 떨어진 폭탄이 엉뚱하게 강한가운데서 터진다던지...

전체적으로 울퉁불퉁하게 걸리는 부분도 많고 짜임새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데다가 액션도 별로였습니다.


평점 ★★☆☆☆

박사학위 제이슨본을 만들려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 첩보 경제 액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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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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