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랑 맞지 않게 동생만 주구장창 나오는 예고편으로 광고를 하고있는 영화 <동창생>입니다. 다른 관객 리뷰중에는 다 보고나서도 왜 제목이 동창생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저는 그정도 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생과의 이야기를 분리시키는건 좋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특히 예고편에서 말이죠. 꽃미남 남파간첩으로 출연한 탑의 연기나 액션은 사투리만 빼면 못봐주겠다고 할정도는 아니었고 이야기의 진행도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초반의 학교생활에서 후반에 간첩으로써 싸우는 부분으로의 전환이 조금 매끄럽지 않더군요. 상영하고 몇일 안지나서 보러갔더니 10~20대 초반정도의 여성분들 수십명이 앉아서 영화 상영도중에 꺅꺅거리고 사진찍는 바람에 더 불편하게 느꼇던 것도 있을성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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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능력만 된다면 연예인이 개그맨-가수-배우로써 혼업하는거에 별 거부감이 없어서
가수가 본업인 탑이 주연이라는거에는 감흥이 없었습니다만...
중간에 조연으로 나왔던 할머니가 워낙 연기를 잘하셔서
그장면 뒤로는 탑이 북한말투로 연기를 할때마다 빛이 바랜듯한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예고편이 온통 동생 이야기 뿐이었던 것 치고는 영화에서 동생의 비중은 매우 적은 편이더군요.
거기에다가 후반부에 동생이 납치->동생을 구하러감->동창생 납치->동창생 구하러감의 구도가
이야기 진행만 반복되는게 아니고 영상도 비숫한 구도로 반복이 되다보니까
본장면을 다시한번 재방송으로 보는것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냥 동생의 남파 부분은 빼고 초반에 탑이 말한것처럼 북한에서 훈련기간중에 죽은걸로 처리한뒤
상관이 동창생의 존재를 알고 남쪽으로 내려와서 바로 납치하는 장면으로 가는건 어땟을까요?
평점 ★★☆☆☆
아저씨급의 꽃미남이지만 그정도의 액션이 나오지는 않는다. 학원물로 생각해도 무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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