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토르: 천둥의 신>에 이은 토르 2편 <토르: 다크월드>입니다. 왜 2를 안붙이고 부제만으로 구분짓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지간한 사람은 다 알만한 마블 원작의 시리즈물이지만 토르1을 봐서 등장인물들에대한 정보만 있다면 그외에 다른 영화들은 못봤다고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왔던 아이언맨3와는 접점이 아예 없어보이고 그 이전작인 어벤져스와는 로키가 감옥에 있게 됬다는 정도의 연관성만을 보이더군요. 스토리가 주인공인 토르와 제인 포스터를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지구와 아스가르드를 넘나들면서 진행되는데, 이게 메인 스토리의 줄기가 명확해지기 전에는 조금 산만하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액션과 박진감이라는 면에서는 어디하나 빠지는면 없이 뛰어났습니다. 신경을 좀 쓴건지 3D 효과도 괜찮은 편이었고요. 아이언맨3만큼의 비쥬얼쇼크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수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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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다크월드의 시점은 아이언맨3와 마찬가지로 어밴져스 당시의 뉴욕침공 이후입니다.
깜빡 잊고 있엇지만 그 사건이후 어밴져스 팀의 존재가 전 지구적으로 공개되어 버렸었는데
아이언맨처럼 영웅으로서의 인지도를 갖게된 토르를 사람들이 연예인 취급하는 장면이 틈틈히 나오더군요
전체적인 내용은 아스가르드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서 사랑하는 여주인공이 잇는 지구를 지키는 것으로
지구에서의 장면이 많았던 토르1편보다 더 화려한 화면과 박진감있는 전투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기에 이번편의 메인 악당은 아니지만 다음편에는 다시 메인으로 올라설것 같은 로키는
약간 늙은것같은 토르에 비해서 2살더 많음에도 여전히 매끈한 외모와 우월한 기럭지를 보여주더군요
중간에 토르와 로키 둘이 왕궁을 걸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간지가....어후....
토르1에서는 그다지 활약이 없었고 어밴져스에서는 헐크에게 밟히면서 미워할수 없는 면모를 보여줬다면
이번편에서는 왕위를 위한 음모와 속임수, 패륜적인 모습으로 진정한 토르의 숙적으로 변해가는 로키는
이복 형제임에도 로키에 대한 믿음의 끊을 놓지 못하는 토르의 약한 부분을 교묘하게 파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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