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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가 많았던 전편에 비해서 본격적인 액션과 스토리 진행이 이루어지는 시리즈의 2편 <베르세르크 황금시대편 II: 돌드레이 공략>입니다. 베르세르크를 만화는 안보고 영화만 보시는 분은 거의 없을테니 스토리는 다 아시겠지만, 이번편은 영화 이름에 부제로 붙어 있듯이 정규군으로 편입된 매의 단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요충지인 돌드레이를 단독으로 공략하게 되면서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그후에 이어지는 가츠의 탈단과 이로인해 충격을 받은 그리피스의 일탈로인해 반란군으로 낙인찍힌뒤 말살당하게 되는 부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편이 만남을 주로 다루면서 전투장면이 별로 없어서 약간 밋밋한 맛이었다면, 이번편은 처음부터 전쟁으로 시작하고 중간중간에 선정적인 장면들도 넣어서 관객이 베르세르크를 보면서 기대 했던 부분들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1편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의 친구는 자기와 대등한 존재여야 한다, 설령 나와 맞서게 될지라도 라는 말을 들었던

가츠는 그리피스가 비록 자신이 그말을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시점은 가츠가 입단하고나서  3년의 시간이 흐른 뒤이며 이미 상당히 명망있는 돌격대장 자리에 있습니다.



캐스커와의 관계도 서로 티격태격하는건 여전하지만 사선을 같이 넘나든 전우애로 다져지게 됬습니다.

애니의 작화나 이런건 잘 모르지만 왠지 1편보다 액션 장면이 조금더 입체감이 살아난것같았습니다.

마물은 한번도 나오지 않으며 오로지 인간들 간에 전투만을 다루고 있어서

마물과의 학살에 가까운 살육장면과는 또다른 현실적인 피튀기는 잔인함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인식하고 잇지는 못했지만 가츠에게 상당히 의지하고 있던 그리피스는
매의단이 성공의 절정에 다다른뒤 떠나려 하는 가츠를 처음처럼 무력으로 막으려고 하고
3년동안 성장한 가츠는 그리피스가 말했던것처럼 그와 대등해지기위해 그리피스를 꺽고 떠납니다.
하지만 가츠가 자신이 언젠가 했던 말에 크게 영향을 받고 움직여 왔다는걸 모르는 그리피스는
단순히 자신의 손에서 떠나려고 하는 가츠에게 배신감과 좌절을 맛본뒤 추락하게되고....
그뒤에 이어진 그리피스의 투옥 및 고문과 반역자로 몰리게된 매의단이 공격받는 장면은
길게 질질 끌지 않고 다음편을 위한 맛보기 정도로만 살짝 보여줍니다,

1편 80분 2편 93분에 이어서 119분에 이르게 되는 3편의 러닝타임에서 알수 있듯이

점점 무거워지고 짙은 농도로 검게 물들어가는 베르세르크의 이야기에서

가츠라는 기둥으로 지탱되며 아직 인간의 세계에 속해있던 

그리피스와 매의단의 활약과 그후에 이어지는 몰락에 대한 시리즈의 2편 돌도레이 공략이었습니다.


평점 ★★★☆☆

부제와 어울리는 전투장면의 연속으로 짜여진 영화. 잔인함과 선정성도 슬슬 수위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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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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