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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펑크계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중에 하나인 <공각기동대>입니다. 사실 이런 부류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알려진것은 영화 매트릭스 겟지만, 그 매트릭스에 영감을 줬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이고 이제와서는 고전으로 분류될정도로 오래전에 시작된 이야기임에도 여전히 생명력을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인 <어라이즈>는 총 4부작으로 계획되 있다고 하며 이야기의 시점은 애니메이션에서 이미 존재하던 공안 9과의 팀이 꾸려지기 이전으로, 요즘 많이 유행하는 프리퀄이자 리메이크에 가까운 형식입니다. 일본 현지에는 1부가 6월쯤에 개봉했었고 2부가 다음달말에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만약 1부처럼 4개월정도의 간격을 두고 개봉한다고 예상했을때에는 다음편인 2부는 우리나라에서 내년 3~4월쯤이나 상영하겠네요.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위는 S.A.C에서 , 아래는 이번편에 나온 쿠사나기 소령의 모습.

시점이 이전편보다 과거이기 때문에 더 젋어졌습니다.

애니의 작화같은 쪽에는 그다지 눈이 밝지가 못해서 더 나아졌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 전투장면에서 괴짜가족같은 표정처리가 나온부분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괜찮더군요.


이전시리즈에서는 이미 팀으로 구성되서 호흡이 척척맞던 사람들이지만
이번편에는 모두 처음만나거나 적대시하거나 하는 관계일 뿐입니다.
아무래도 90년대에 나왔던 시리즈를 통째로 다시 시작하면서 새로운 관객의 유입을 바래서인지
시리즈물이었을때 처럼 사이버 스페이스와 현실간의 혼재에 대한 부분은 가볍게 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시리즈의 귀염둥이 타치코마도 나오는데 처음에는 불빛 점멸로 신호를 보내는 식이었지만

쿠사나기가 즉석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나서부터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전 시리즈의 상당히 작고 둥글둥글하던 것은 개발된 결과물인지

이번편에서의 모습은 덩치도 큰데다가 그다지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은 안보여 주더군요.



일단은 시리즈의 초입인데다가 모든 설정을 새로 그려나가야하는 과거의 시점이라는것 때문에

사건의 해결은 간단히 이루어지는 편이고 사이버 스페이스에 대한 묘사도 적은 분량으로 간단하게 그려집니다.

현실과 가상공간의 혼재라는 주제가 생각하지못한 혁신과 같았던 과거에 비해서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혼재된 상태의 묘사가 이미 익숙하고 현실적인 감각이 느껴질 정도가 되버렸기에

전체적인 시리즈의 부활이 될지는 다음편이 더 나와봐야 알수 있겠지만 성적이 영....

일본에서도 10만명 안쪽이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우리나라 관객수는 개봉6일째인 29일까지 162명........

시장경제 논리로는 다음편은 우리나라에서 개봉 안할듯 싶기도....


평점 ★★★☆☆

심각함을 버리고 무난무난한 SF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시리즈 입문용으로 적당해보인다. 



------------------------------(12월 04일 수정)-----------------------------------

오늘 확인해본결과 최종 524명으로 상영종료 되었다네요. 

예정으로는 12월중에 2편 개봉날이 있기는 한데

이런식이라면 바로 vod로 넘어가는 것도 있을법한 시나리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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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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