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것들중에 아마 역대급으로 긴 제목이 아닐가 싶은 영화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입니다. 원제는 playing for keeps 로 진정으로 노력하다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원제목의 뜻이 비록 영화의 내용에 적절하게 부합하기는 하지만 영숙어라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썻다가는 당최 뭔뜻인지 모르게 되버릴테니 제목을 바꾼거라고 생각되고...실제로 바뀐 제목도 꽤나 괜찮네요. 좀 길다는것만 빼면 말이죠 ㅋ 영화는 재미도 있으면서 가볍게 볼수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이기는 했습니다만 내용이 쿨해도 너무 쿨한 유부녀,이혼녀들과 매력적인 이혼남간의 썸씽 및 가족애(!?)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초반의 썸씽에서 후반의 가족으로써의 화합으로 넘어가는 곳곳마다 구멍이 숭숭뚤린 진행을 보여주더군요. 화려한 배우진을 즐기며 가볍게 생각없이 본다면 그럭저럭 이겠지만 스토리 이것저것 따지면서 보려면 별로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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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조지는 왕년에 잘나갔던 축구선수로 킹 조지 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톱 플레이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은퇴하게 된후 현재는 빚과 왕년의 기념품들을 팔며 근근히 생활하는 백수입니다.
그에게는 몇년전 이혼해 관계가 소원해진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는데
영화는 조지가 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근처동네로 이사온것부터 시작합니다.
이혼남인 조지가 화려한 사생활을 즐기다가 갑자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허술한 스토리에 비해서
등장하는 배우들의 면면은 꽤나 볼만 햇습니다.
주인공으로 제라드 버틀러, 그와 이혼한 부인으로 제시카 비엘,
동네 유력자역인듯했던 데니스 퀘이드와 그의 부인역으로 나온 우마서먼,
주인공의 취업을 도와주는 왕년에 잘나갔던 스포츠 리포터역의 케서린 제타 존스등등..
이 배우들이 뭘보고 이영화에 이렇게 모여서 출연한걸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영화의 스토리가 이상하다고 느낀게 단순히 나라간에 다른 정서 때문인 걸까요?
15세 관람가도 높게 느껴지는, 가볍게 볼만한 영화치고도 너무 엉성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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