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실 별 기대없이 봤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돌아온 영화 <러시: 더 라이벌>입니다. 주된 배경은 1970년대 F1에서 극적인 승부를 펼쳣던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간의 경쟁을 다루고 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지만 여타 실화 기반 영화들처럼 밋밋한감은 전혀 찾아볼수 없으며, 레이싱에 어울리는 역동적인 화면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애에 가까운 자신감과 패기로 거칠게 질주하는 제임스 헌트와 본인 능력에 대한 정확한 판단아래 꾸준한 자기 관리와 차체 튜닝을 통해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니키 라우다의 전혀 다른 성향은 그둘의 관계를 단순히 미워하는 라이벌 수준에서 머물지 않도록 해주는 동시에, 관객들은 둘중 하나에 몰입해서 볼수 있도록 하여 더욱더 몰입감을 이끌어 내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니키 라우다에 더 감정이입이 됬던것 같습니다.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토르>와 <어벤져스>로 익숙한 배우인 크리스 헴스워스가 매력적인 천재드라이버 제임스 헌트역이었습니다.

압도적인 재능과 거친 패기, 빼어난 매력의 소유자인 제임스 헌트는

F1에서도 챔피언이 가능하다는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지만

재능을 뒷받침해주는 차가 없어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는 장면이 많더군요.


실제로 제임스 헌트는 1976년도 이후에 바로 은퇴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그뒤로 3년정도 계속 활동하기는 했지만 F1 데뷔연도인 73년도부터 격었던 것처럼

본인의 재승을 완전히 발휘할수 있는 적당한 차를 찾지 못하고 상위 랭커로 머물다 은퇴했다고 합니다.


이에반해 정확한 판단과 자기관리로 한두번 1등을 놓칠수는 잇어도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드라이버였던

니키 라우다 역에는 다니엘 브륄이 연기했습니다.(닮게 나오려고 분장을 꽤 햇던건지 실제는 존잘...)

독일인으로 부유한 사업가 가문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능의 한계와 제일 돈을 잘벌수 있는 길에대한 정확한 예측을 통해

은행 빛으로 F1팀에 들어가고, 거기에서 자동차 튜닝과 드라이버로써의 실력을 발휘해서

75년도에 결국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올라갑니다. 


항상 리스크를 생각하고 자기 기준보다 위험한 길은 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은 일견 소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은행에서 얻는 빛으로 F1에 들어가는 모습은 니키 역시 자기 능력에 대한 명확한 확신에 찬 모험가였습니다.



위는 영화내 배우들이고 아래는 실제 사진입니다. 

주연들 뿐만 아니라 조연이라고 할 주인공의 아내들역시도 꽤나 닮아서 나오더군요

다른 리뷰 쓰신분 블로그에 가보니 예전 사진들이랑 비교해서 포스팅해논게 있는데 진짜 비슷...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스토리로 실제 인물들과 유사한 배우들을 사용한

실화를 실시간으로 보는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단하나 흠을좀 잡자면...제가 본 영화관만 그랬던건가 모르겟는데 

후반쯤가니까 중간중간 자막이 밑에가 짤릴때가 있더군요 ㅋ



평점 ★★★★☆

레이싱을 잘 몰라도, 2시간동안 재미있게 볼수있는 레이싱 영화

728x90
반응형
Posted by 치과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