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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3 백악관 최후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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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과 같은 영화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다른 영화였던 백악관 최후의 날입니다. 영어 원제는 olympus has fallen이군요. <300><모범시민>의 제라드 버틀러가 전직 비밀 경호국 대원으로, <페이첵><다크나이트>의 아론 에크하트가 미국 대통령으로 나옵니다. 일단 스토리는 북한출신의 테러리스트가 '북한과는 별개로' 미국의 백악관을 침공한다는 내용인데... 생각보다 펑펑 터지는 액션도 괜찮고 내용도 꽤나 재미 있었습니다. 단지 아무래도 소재상 '미국 만세!'의 애국심이 짱이다는 식으로 진행되다보니 그런거 싫어하는 분이라면 질색을 하겠네요.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대통령으로 나오지만 등장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아론 에크하트
정체불명의 적에 백악관이 공격을 받아 지하 벙커로 가지만
그곳에서 미리 잠입한 공작요원들에의해 제압됩니다.
그들의 목적은 미국내 모든 핵미사일을 자폭시킬수 있는 가상의 시스템인 세베루스의
접근 코드 3줄로써 위급상황시 모든 코드 담당자가 벙커에 모인다는점을 노린것입니다.

반년전 교통사고때 영부인을 구하지못한 책임을 지고 전직 비밀 보호국요원이 된 배닝역의 제라드 버틀러
영화내 모든 액션을 담당하는 실질적인 주인공입니다.
백악관내 모든 지리와 숨겨진 물품을 안다는 강점을 이용, 홀로 20여명의 적을 물리치는 신기를 발휘합니다.

 액션 장면들은 초반부터 백악관 코앞에서 공중전을 벌이는 비행전투씬으로 시작합니다.
그후에는 줄곧 백악관 내에서의 전투인데 이게 밋밋하다고 생각했는지
중간쯤에 뜬금없는 헬기 격추 장면이 나오더군요.

초반 공중 전투장면의 정점인 오벨리스크 붕괴
이외에도 성조기에 총알이 난사된다던지 공원의 시민들이 총에 맞아 죽는장면이라던지
부상당한 미국 군인 및 시민들이 병원에서 신음하는 장면이라던지 등등
미국인들의 애국심을 자극하기위한 장면들이 끊임없이 등장합니다.


고정식 기관총이 난사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르르 튀어나와서 쓰러지는 엑스트라들...
자칫 지루해 질수 있었던 백악관 앞에서의 대치상황을 극적으로 끝내 버립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미국내 핵무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13분만에 백악관을 장악한
'북한과 무관한' 북한출신의 테러리스트를 저지하는 내용입니다.
보고있는데 북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걸 꽤나 강조하더군요.

그리고 배우들이 한국말을 하긴하는데...더빙인듯한데 이게 좀 에러입니다.
일단 말하는 톤이 70~80년대 영화 더빙하던 시절의 톤인데다가...
명색이 북한 출신 요원들인데 말은 교양있는 사람들이 주로쓰는 현대 서울의 말
즉 우리나라 표준어를 씁니다. 영~어색하더군요

평점 ★★★☆☆
액션은 볼만하지만 지나친 비바 아메리카, 부족한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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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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