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

영화 2013. 5. 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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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전에 재미있나 싶어서 후기를 보려고 들어오셧다면
그냥 평타치는 영화이니 더이상 읽지 마시고 뒤로가기를 누르세요
감상에 필연적으로 스포가 있을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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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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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를 하며 반전 누설 금지 서약서(?)를 썻다는 시사회 후기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보게된 몽타주입니다. 관람 결과만 이야기 해보면 일단 초반에 상당히 빠른 전개에 비해 중후반이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들고, 거기에다가 서약서까지 쓰게한 것치고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평균적인 추리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눈치챌수 잇는걸 반전이랍시고 넣어놨네요. 그런데 문제는 그 시점이 영화 중간쯤입니다. 즉 120분의 영화 상영시간중에 평균적인 추리력으로 반전과 결말을 한시간정도만에 알아차리게된 관객은 남은 한시간을 늘어지는 진행과 나올때마다 오글거리게하는 엄정화의 연기를 보면서 단순히 자기가 생각한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앉아 있어야 하는겁니다...진짜 몇몇 부분은 중간에 몇번 그냥 나올까 생각이 들게 할 정도입니다. 가수로 성공했다고 훌륭한 연기자가 되지는 않는데 왜 영화를 하는걸까요..



해당 후기는 다음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15년전에 발생한 유괴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역의 엄정화
영화 초반에 이미 15년의 공소시효가 지나서 범인을 찾더라도 합법적인 처벌이 불가능해진 상황입니다.
영화의 주제를 단 한줄로 표현하면 "공소시효 개객기"입니다. 그냥 공소시효 까려고 만든게 티가남..  

엄정화에 못지 않게 15년전의 유괴사건에 집착하고 있는 형사 김상경
공소시효가 지나 결국 당시의 범인은 잡지 못하지만
동일한 수법의 범죄가 발생하자 누구보다 집요하게 범인을 추적합니다.


아무래도 영화자체를 공소시효에 대한 비판을 위해 만든것이다보니
필연적으로 범인을 잡지 못해야 하기에 경찰은 조금 무능하게 나오는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말도 안될정도로 무능한건 아니고 그냥 현실적으로 있을만하다 싶은 정도입니다.

영화는 단순히 공소시효를 대놓고 까는것에 그치지 않고
반전을 통해 영화적인 재미를 관객에게 주려고 했던것 같지만
문제는 역시 위에서 언급한 대로 그 반전이 너무 쉽게 알아챌수 있다는 것과
그 반전이 노출되는 시점이 너무 이르다는 것입니다.

반전을 눈치채지 못하고 영화에서 보여주는대로 따라가도 너무 일찍 드러나서
그후의 결말부분들이 너무 지루합니다.
초반에는 너무 화면 휙휙넘겨가면서 빠르게 진행해서 거슬리더니 후반은 왜이렇게 늘어지나요...
그렇게 늘어지는 진행에 엄정화의 연기를 곁들이니 윽...

평점 ★★☆☆☆
취지는 좋은데 재미를 따지면 배우의 연기나 늘어지는 진행땜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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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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