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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순위 1위인데다가 새로 문을 연 cgv 천호의 반구형 상영관 sphere x어 어떤 건지 보기위해 겸사겸사 관람한 영화 <인사이드아웃>입니다. 원래 애니메이션을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지만서도 이건 꽤나 괜찮네요.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화려한 색감에, 이해하기 쉬운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로 일반적인 관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겟더군요.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서도 보여지는 내면의 성격을 형상화 한 캐릭터들의 모습은 생각해볼만한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마냥 유치하지만은 않은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영화였습니다.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라는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사실 외부에서 볼때 주인공의 상황은

부모님이 이혼을 한다거나 도저히 이길수 없는 악당이 있는등의 스펙타클하진 않습니다. 

주인공을 사랑하고 아끼는 부모와 함께 화목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저 어릴때부터 살던 교외지역에서 도시로 이사오게 됬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내면 감정에 캐릭터가 부여되면서 평범할 수 있는 이 상황은 

아주 극적이고 손에 땀을쥐는 스릴넘치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신적인 성장을 이뤄내게 되죠. 


포스터를 한장씩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주인공보다 더 주연같은 각 감정의 캐릭터는

최초에 탄생했을 때는 기쁨이 생기고 대응 방식도 버튼 하나를 누른다 뗀다뿐이었지만

점차 성장하게 되면서 기쁨외에도 슬픔 분노 걱정 까칠로 감정이 늘어나고

대응 패널도 버튼이 늘어나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투입구가 생기는등 복잡하게 됩니다. 

사람이 어릴때는 울음이나 웃음처럼 단조롭게만 감정표현이 가능하지만 

성장하면서 여러가지 감정들을 더욱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수 있게 되는걸 표현한것 같더군요. 


이야기 중간중간 부모의 머리속에 있는 감정들의 모습도 보여주는데

주인공의 머리속에는 감정의 성비가 여성 셋에 남성 둘인 것에 비해서 

다른 캐릭터들은 감정의 성비가 여성 혹은 남성으로 통일되어 있더군요. 

사람이 운전대를 잡으면 한없이 난폭해지는걸 분노로만 구성된 운전사의 내면으로 보여줬으니

이러한 성비는 주인공의 성적인 정체성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인가 보더군요


그외에도 주도하는 감정의 종류에 따라 캐릭터가 바뀌고 

기억의 일부분인 중심 기억이 성격의 특성을 구성하고

장기기억이 일정순간이 지나면 점차 잊혀지지만

특정 후크송은 끈질기에 살아남이 시도때도없이 떠오르는등

보다보면 맞아 저렇지 라고 공감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특별관린 sphere x는 일반관보다 이천원쯤 비싸고 vvip의 만원 관람 혜택이 적용되는 특별관인데

실제로보니 화면의 위쪽모서리가 과하게 잡아당겨진듯한것 말고는 딱히 뭐가 좋다는 건 없었다.

요즘 일반관이 만원인데 sphere x는 아이맥스 2D처럼 만이천원을 받는걸 생각하면...

딱히 돈을 더 내고 봐야겠다는 생각은 안드는 특별관이라고 여겨진다.


★★★★☆

애니메이션이라고 유치하지만은 않다. 약간의 감동과 상당수의 공감에 대부분의 흥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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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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