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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가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는 프랑스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하는 것보다는 못하다는 내용의 <내일을 위한 시간>입니다. 제목처럼 주인공의 자신이 직장으로 복직 할 수 있는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말동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16명의 같이 일하던 사람들에게 가서 자신을 지지해 주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반복임에도 동료 개개인이 처해있는 상활들을 단편적이나마 같이 보여주면서 주인공의 기쁨과 좌절의 모습을 통해 관객의 주의를 잃지않고 끝까지 끌고 나가다가 상쾌한 결말에 만족하며 일어나 나올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박진감 있는 액션이나 아름다운 영상등과는 무관한 전형적인 드라마 장르의 영화지만, 주인공의 처지와 주변 사람들의 난처한 상황을 십분 이해해 가며 관람하실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작품 이었습니다.


여주인공인 ...는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중 하나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쪽영화는 잘 보질 않아서 누구인지..

무기력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손쉽게 포기하고 싶은 감정을 어렵사리 억제해가는 모습이

섬세하고 유리처럼 약한 멘탈의 소유자인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들어서 더욱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무너질때면 뿜어내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언제나 옆에서 지지해주고 다시 일어설수 있게 힘을 주면서 응원하는 남편의 모습은 이상적인 배우자였습니다

주인공 역시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헌신과 사랑을 주는 남편이기에 듣기 싫은 충고도 받아들이곤 하더군요


이야기의 추진력을 주는 사건은 전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비싼 친환경 에너지에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태양광 발전 패널을 만들던 주인공의 회사가 주인공의 복직 또는 남은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선택하게 한 것입니다.

몇달간 주인공 없이도 일해왔던 남은 직원들은 당연하다면 당연히 보너스를 선택하게 되지만

주인공의 가장 친한 친구인 줄리엣이 투표가 부당했다며 2일후 다음주 월요일에 재투표의 시행을 사장에게 주장하고

사장은 이를 받아들여 16명의 투표자중 과반수인 9명 이상이 복직을 찬성하면 복직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거부표를 던진 동료를 모두를 찾아다니면서 설득할수 있는 주말동안의 시간에 순간 순간 무너지기도 하고

자신을 보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으며 미안하다고 우는 동료의 모습에 힘을 얻기도 하면서

자신의 복직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던 주인공 산드라의 모습에 희망적인 미래가 보이는가 했지만

이미 보너스를 받으면 어떻게 쓸지 계획을 정해논 주변 사람이 있어서 자신의 방문을 계기로

싸우게 되는   부자,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자신도 역시 어렵다며 포기할수 없다고 솔직히 말하는 동료에게서

극도의 좌절과 실망 나는 역시 안된다는 무기력증에 휩싸인 산드라는  진정제를 과다복용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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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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