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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실베스터 스텔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나오는 액션 미스테리 스릴러라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본 <이스케이프 플랜>입니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실버스타 스탤론이 연기한 천재 탈옥 전문가 레이 브레슬린이 음모에 빠져서 자신의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절대 탈옥 불가능한 감옥에 갇히게 된다는 설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적당한 115분의 러닝타임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실베스타 스탤론 그리고 최근 챙겨보는 미드중 하나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주인공 존 리스로 나오는 제임스 카비젤등 좋아하는 배우들만 나오는데다가, 탈옥 전문가가 자신의 저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감옥에 갖힌다는 흥미로운 설정까지 아주 그럴듯한 영화였고 실제로 중반부까지는 그 기대에 부합하는 듯했지만....후반부에 들어서자 갑자기 지능적인 탈옥 영화에서 전우애와 비현실적인 전투로 가득찬 람보식 무쌍 영화가 되버립니다....한시간 넘게 공들여 펼쳐논 이야기의 탑을 한순간에 발로 차서 무너트려버리는 전개에는 몰입해서 보고있다가 허탈감마저 느끼게 되더군요. 기본적인 설정과 배우 캐스팅 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ㅠ



해당 후기는 Daum의 영화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정부와 계약을 맺고 최고등급의 연방 교도소에 임의로 수감된후

날카로운 관찰력과 뛰어난 행동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계획을 통해 탈옥해내는 

수감시설 보안회사의 최고 전문가인 레이 브레슬린 역의 실베스터 스텔론입니다.

으아 저 팔뚝....단지 가방을 들고갈 뿐인데도 아주 그냥 팔이 터질것 같네요.


함정에 빠져서 누구보다 뛰어난 탈옥 전문가인 주인공의 눈에도 탈출이 불가능해 보이는 감옥에 갇히지만 

어찌어찌해서 만나게된 수감동료인 로트마이어와 탈옥을 위해 합심하게 됩니다.

로트마이어역의 아놀드는 다들 반팔일때도 긴팔을 고수해서 팔뚝조차 한번도 안보여 준듯...



현재 시즌3이 진행중인 미드 퍼오인에서 조용하고 침착한 초인적인 해결사를 연기하는 제임스 카비젤은

미드보다는 감정의 표현을 하는 모습이지만 역시나 고래고래 소리를 친다거나 하는 폭발적인 모습은 없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죽음이 피할수 없는 확정적인 상황이 된 지경에도 코웃음 한번하고 GG..


탈출 전문가인 레이 브레슬린은 탈출을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필요하며

그것은 전체적인 건물의 구조파악, 감시하는 자들의 패턴파악 그리고 내부 혹은 외부의 조력이다라는

일종의 법칙까지 세울정도로 아주 독보적인 전문가이고, 영화의 마무리를 향해갈수록

그러한 법칙안에서 탈옥을 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세워가지만....그리고나서 한다는게 총쏴서 다죽이는.....헐....


처음 연방 교도소 탈출하는건 3D 도면이나 완벽한 탈출계획을 보여주면서 괜찮았지만

어째 지능적인 스릴러인 척하다가 끝에서 뒤통수를 확 때려 버리네요. 

이거야말로 정말 지능적인 스릴러도 아니고 무쌍 액션도 아닌채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 영화였습니다.


평점 ★★☆☆☆

흥미로운 설정, 매력적인 배우, 짜임새있는 전개, 무쌍 건액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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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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