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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본 한국영화 연가시..한국영화에 대해서 대부분 스토리가 미흡한 상태에서 유치한 코믹이나 뻔한 멜로 신파극으로 질질 끈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있기 때문에 잘 보지않지만 웹툰의 힘으로 최종병기 활 이후에 근 1년만에 본 한국영화였다. 해당 후기는 다음팟의 예고편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영상이 중요한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스틸컷은 넣지않음.. 다음 영화란의 줄거리에 따르면 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 감염주의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요약하면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의 전반부와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의 후반부로 나뉨

 

영화 포스터는 보다보면 왜 이렇게 만들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과는 동떨어진 캐치프레이즈를 넣거나 다른 장르의 영화처럼 보이게 만든 경우가 종종 있는데(ex. 언노운 포스터 '사라진 72시간 액션을 재구성하라' -사실 사라진건 사고이전의 기억이고 액션도 별로 없다...(끝에 30초?쯤) 니암리슨이 테이큰같은 액션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가면 망하는 케이스) 그런점에서 보면 연가시의 포스터는 정말 잘 만들어졌다. 정말 영화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다른 장르처럼 보이게도 안생겼다. 사실상 영화 연가시의 장르는 해운대와 같이 재난상황에서 드러나는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고 보면 정확하다. 포스터 역시도 연가시에의한 재난과 대처하기위해 마스크 쓴 인간과 가족을 살리기 위해 엉망이 되어도 달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런데 실상 본인은 연가시가 재난 공포(!)물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 갔다.

 

장르를 잘못 생각하고 보러간 이유는 웹툰 연가시가 큰 원인이었다. 웹툰을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옥수역귀신등에서 움직이는 장면을 통한 공포효과의 극대화를 보여준 호랑작가가 영화 개봉전에 연가시 웹툰을 3화까지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웹툰에 깝놀한 사람들이 전파시키기 시작해서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올라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웹툰을 못보셧다면 밑에 링크를 클릭!!(노약자 임산부 공포물에 약한분은 보지마세요)

 

 

 

애초에 이걸 보고 영화를 보러 갔으니 영화에서도 이것처럼 사람 몸에서 연가시가 똭! 하고 튀어나오겠지 라는 기대를 안고 갈수 밖에 없지 않을까 ㅋㅋ 한국영화를 잘 보지않는 사람을 보러가게 만들 정도였으니 웹툰의 홍보효과가 대단했다고 생각되지만 역으로 너무 뛰어난 효과때문에 영화를 보기전에 아! 공포물이구나! 라는 인식이 생겨버린 것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게되니 그래 저장면에서 연가시가 똭!..안나오네??? 그럼 이장면에서는 똭!!...왜안나와?? ㅇ.ㅇ?? 라며 보게되고 결말부분에서도 큰기대를 하게 되지만  발빠른 김동완(...)덕분에 한사람도 안죽는다.  물론 연가시 자체가 안나오는건 아니지만 웹툰처럼 똭!! 하면서 튀어나오는 장면은 하나도! 단 하나도!! 없다. 그냥 물속에서 죽은 시체옆에 지렁이 같이 있는 장면만 손에 꼽을 정도로 보여주고 끝이다.

 

평점

웹툰처럼 깜짝깜짝 놀라는 공포물이겠지? ★☆☆☆☆

한국재난영화의 전형인 가족애 얘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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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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